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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창립 발기인 대회…"현직과 협력해 광주와 대한민국의 주민자치 발전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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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창립 발기인 대회…"현직과 협력해 광주와 대한민국의 주민자치 발전 이끌겠다"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9.11.19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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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창립 발기인 대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창립 발기인 대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김종득 기자

동장과 공무원, 시민단체와 정치권의 간섭을 배제한 진정한 주민자치 실질화를 추진하는 한국주민자치 원로회의(상임회장 송종훈)가 전국 광역시·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창립 중인 가운데 19일 광주광역시에서 광주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창립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 발기인 대회는 지난 9월 26일 인천광역시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12번째로 개최한 것으로 이화영 광주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추진위원장을 광주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으로 추인했으며, 김병열(남구), 김진근(북구), 박애자(서구) 등을 감사로 선임했다.

또 원로회의는 광주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창립 발기문 낭독과 발기인 등록, 정관(안) 및 조직(안) 검토 등을 실시했으며, 사무총장 이칠성 인선에 이어 공동회장 선출과 구별 수석부회장 1명, 부회장 2명, 이사 4명 등 조직 인선은 추후 추진위원장들이 모여 논의하기로 했다.

이화용 상임회장이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
이화영 상임회장이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 / 사진=김종득 기자

이화영 상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광주광역시의 주민자치가 오래전 시작됐으나 관치에 머물고 있으며, 진정한 주민자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광주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는 앞으로 전직 주민자치 지도자들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결집하고, 현직 주민자치와 협력해 광주광역시와 대한민국의 주민자치 발전으로 이끌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창립 발기인 대회에 참석한 주민자치 원로는 "현재의 주민자치는 관치 구조로 되어 있어 진정한 주민자치가 어려운데, 주민자치 원로회의를 통해 현직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여 관치를 극복하기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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