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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 및 취임식…"지역과 주민자치 발전의 밑거름이자 버팀목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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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 및 취임식…"지역과 주민자치 발전의 밑거름이자 버팀목 되겠다"
  • 김석구 기자
  • 승인 2019.11.27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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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 및 취임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정기호 기자
대전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 및 취임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정기호 기자

주민자치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대전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가 힘찬 출발을 알렸다.

대전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상임회장 김명진)는 27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서 대전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 및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명진 상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대전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가 지역과 주민자치 발전의 밑거름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현희 대전광역시 주민자치 여성회의 회장도 "여성회의가 주민이 원하는 것을 능동적으로 찾아내 해결하는 주민자치 시대의 요구에 발맞추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명진 대전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이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 / 사진=정기호 기자
김명진 대전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이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 / 사진=정기호 기자

한편,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은 이주우 대전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공동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은 창립취지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대전광역시 주민자치의 성공을 위해선 원로의 경험과 여성의 지혜를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상직 중앙회장은 "주민을 인격자로 만들고, 마을을 공동체로 만드는 것이 주민자치의 본분"이라며 마을의 어른으로서 소통과 리더십을 통해 마을의 대소사를 해결할 수 있는 주민자치 제도를 만드는 데 이바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상직 중앙회장은 특히 대전광역시 여성회의의 적극적인 활동과 역할을 주문했다.

정상철 대전광역시 주민자치회 대표회장은 축사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주민자치와 정부가 그려나가는 주민자치의 거리감이 상당하다"라며 "오늘 참석하신 분들이 주민자치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혜를 많은 사람에게 공유해 주민자치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재구 한국주민자치원로회의 공동회장·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은 "현직 주민자치회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충청도의 발전과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윤태정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오프닝 공연, 개회선언, 창립 취지 설명, 경과 보고, 취임사, 유공자 족자 전달, 축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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