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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기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이겨내자]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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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기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이겨내자]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
  • 박 철 기자
  • 승인 2020.04.16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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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문현4동 주민자치위원회 코로나19 극복 기원 손소독제 전달. [사진=부산 남구청 제공]
부산 남구 문현4동 주민자치위원회 코로나19 극복 기원 손소독제 전달. [사진=부산 남구청 제공]

3월 15일,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대규모 감염병 피해가 발생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경산시·청도군·봉화군을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번 특별 재난 지역 선포는 감염병으로는 처음으로, 인구수에 비해 환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한 지역을 지정한 것이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월 15일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19층 영상 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파견 의료 인력의 피로도 경감 및 교체 방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료기관 지원 계획 ▲시·도별 코로나19 대응 상황 및 조치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본부장은 확진자 증가 추세가 일시적으로 꺾였지만 아직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며, 보다 철저하고 꼼꼼하게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피해가 커지는 상황이라며, 국외 유입 차단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필요한 대책을 검토하라고 관계 부처에 주문했다.또 3월 13일 0시 현재 신규 확진환자(110명)보다 격리 해제(177명)가 더 많았으며, 3월 15일은 2월 말부터 세 자리수로 발생했던 확진자수가 두 자리수로 줄어든 날이기도 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는 8162명이며, 이 중 834명이 격리 해제, 신규 확진환자 76명, 격리 해제는 120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완전히 소멸되기 어려운 특성을 갖고 있어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민간 차원에서 예방과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민간 차원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아래와 같이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완전히 소멸되기 어려운 특성을 갖고 있어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민간 차원에서 예방과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민간 차원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아래와 같이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뿌리는 휴대용 소독제 제작·기부와 성금 기부 ▲예방 행동 수칙 안내 및 발열 체크 봉사 ▲안전한 전문 살균제로 소독 ▲저소득층 및 관내 모든 종교 단체 기관에 방역 물품 전달 ▲통합방재단 구성해 방역 활동 ▲관내 학교 특별 방역 ▲면마스크 직접 제작 및 어려운 취약 계층에 공급 ▲관내 시가지 및 골목길 방역 ▲음식점 및 숙박업소 등의 출입문 손잡이 소독 ▲관내 다중이용시설 일제 소독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상권 살리기 방역 활동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 살리기 등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에 적극 나서고 있다. <편집자 주>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

부산 남구 문현4동 주민자치위원회
코로나19 극복 기원 손소독제 전달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3월 10일 문현4동 행정복지센터에 휴대용 손소독제 1000개(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기부된 휴대용 손소독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저소득 취약 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종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 여러분의 건강 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함께 힘을 모아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부산 사상구 괘법동 주민자치위원회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실시. [사진=부상 사상구 제공]
부산 사상구 괘법동 주민자치위원회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실시. [사진=부상 사상구 제공]

부산 사상구 괘법동 주민자치위원회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실시

부산광역시 사상구 괘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3월 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내 버스정류소, 서부터미널, 사상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고 3월 12일 밝혔다.

장성규 주민자치위원장은 “취약한 지역 주변을 돌며 코로나19에 대한 예방과 좋은 환경을 조성하려 자원한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방역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가 좋은 환경과 건강한 사회를 위해 앞장서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 동구 남목2동 주민자치위원회
코로나19 취약 장소 방역 실시

울산광역시 동구 남목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3월 9일 오후 1시부터 관내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은 코로나19가 지역 사회로 전파·확산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임원진 등 7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버스정류장 및 유동인구가 많고 취약한 장소를 중심으로 실시했다.

정종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이번 방역을 실시하게 됐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가 조기 종식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벚꽃이 만개하고 다함께 웃을 수 있는 봄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산 동구 방어동 주민자치위원회
코로나19 확산 대비 방역 실시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3월 2일 관내에서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은 코로나19가 지역 사회로 전파·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 및 새마을협의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어진시외버스정류장, 슬도 성끝마을, 신천지 시설 등 유동인구가 많고 방역에 취약한 장소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방어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새마을협의회는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방어동 주요 시설 및 장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 동구 일산동 주민자치위원회
금융기관 2곳 방역 활동 전개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3월 9일 오전 11시 주민들이 자주 왕래하는 관내 금융기관 2곳에 방역 활동을 전개했다. 일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어,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방역 활동을 전개했다.

심미아 일산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방역 봉사 활동이 효과를 발휘해, 우리 관내에서는 단 한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빠른 상황 종식을 통해 지역 상권이 활성화돼 주민들의 웃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소망하며, 행정에서도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울주군 언양읍 주민자치회 다중이용시설 방역 소독 자원봉사. [사진=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군 언양읍 주민자치회 다중이용시설 방역 소독 자원봉사. [사진=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군 언양읍 주민자치회

다중이용시설 방역 소독 자원봉사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주민자치회, 이장협의회등 회원 20여 명은 3월 4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언양시장과 버스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전통시장과 버스승강장 등을 우선 대상지로 선정했다.

유주환 주민자치회장과 김진윤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방역 활동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역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중구 반구1동 주민자치위원회 손소독제 및 방역약품 지원. [사진=울산 중구 제공]
울산 중구 반구1동 주민자치위원회 손소독제 및 방역약품 지원. [사진=울산 중구 제공]

울산 중구 반구1동 주민자치위원회
손소독제 및 방역약품 지원

울산광역시 중구 반구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3월 5일 오전 11시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손소독제와 방역약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한 손소독제와 방역약품 전달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저소득 취약 계층의 개인위생이 강조됨에 따라 경제적 부담과 구입의 어려움으로 인해 손소독제 등을 구입하지 못하고 지내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반구1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주민자치위원회 기금 60만원을 활용해 손소독제 50개를 구입하고, 방역약품 30개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50세대에 손소독제를 직접 전달하고, 특히 고령과 장애 등으로 감염에 쉽게 노출되는 경우에는 가정용 분무기에 방역약품을 넣어 줌으로써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방역약품의 경우 지속적인 충전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의 선제적 방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대홍 주민자치위원장은 “고령의 어르신이나 장애인 홀로 어르신들은 아무래도 개인위생이나 손소독제 구입 및 사용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판단해 이 같은 지원에 나섰다”며 “코로나19로부터 구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중구 병영1동 주민자치위원회 중구보건소 급식 봉사. [사진=울산 중구 제공]
울산 중구 병영1동 주민자치위원회 중구보건소 급식 봉사. [사진=울산 중구 제공]

울산 중구 병영1동 주민자치위원회
중구보건소 급식 봉사

울산광역시 중구 병영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3월 2일 중구보건소 조리실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으로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 및 의사, 간호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급식 봉사를 실시했다.

울산 중구 복산2동 주민자치위원회 코로나19 확산 차단 방역 실시. [사진=울산 중구 제공]
울산 중구 복산2동 주민자치위원회 코로나19 확산 차단 방역 실시. [사진=울산 중구 제공]

울산 중구 복산2동 주민자치위원회
코로나19 확산 차단 방역 실시

울산광역시 중구 복산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3월 9일 오후 2시부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은 최근 급속히 확산된 코로나19 감염병을 사전에 막기 위한 것으로 주민자치위원 6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복산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참여자들을 2개 조로 나눠 지역 내 버스정류장, 상가 밀집 지역 등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작업을 벌였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이와 함게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집중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매주 1회 이상 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며, 방역 요청 민원 발생 시에도 방역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김윤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앞으로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과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를 통해서 구민들의 안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중구 약사동 주민자치위원회 중구보건소에 수제 도시락 전달. [사진=울산 중구 제공]
울산 중구 약사동 주민자치위원회 중구보건소에 수제 도시락 전달. [사진=울산 중구 제공]

울산 중구 약사동 주민자치위원회
중구보건소에 수제도시락 전달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불철주야 근무하는 보건소 직원들을 위한 지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울산광역시 중구 약사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성두)는 3월 3일 오전 10시 30분 중구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코로나19로 불철주야 근무하는 중구보건소 직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제도시락 200개, 시가 2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해 약사동 주민자치위원회 장성두 위원장, 오경석·임순예 부위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수제도시락은 약사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중구보건소 직원들에게 한 끼의 식사(수제도시락)로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약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성새벽시장 내 점포에서 도시락을 구매함으로써 힘든 지역 시장 상권을 도와 그 의미를 더 했다. 중구 약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중구에 후원금·품을 기부해 나눔 문화를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장성두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기 바라는 마음과 일선에서 불철주야 근무하는 보건소 직원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모두가 힘을 보태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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