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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에 나선 주민자치(위원)회] ③ 울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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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에 나선 주민자치(위원)회] ③ 울산광역시
  • 홍유정 기자
  • 승인 2020.05.11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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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위원)회, 전국 각지서 방역 활동 솔선수범
정부, 생활 속 거리 두기 집단 방역 기본 수칙 공개
울산 울주군 삼남면 주민자치위원회 코로나19 예방 방역 활동. 사진=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군 삼남면 주민자치위원회 코로나19 예방 방역 활동. 사진=울주군 제공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22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694명(조사가 완료돼 해외 유입으로 확인된 사례는 1017명(내국인 91.6%))이며, 이 중 8277명(77.4%)이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11명이고, 격리 해제는 64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4월 22일 현재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일째(18일 18명, 19일 8명, 20일 13명, 21일 9명, 22일 11명)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음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월 22일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생활 속 거리 두기(생활방역) 집단 방역 기본 수칙(안)’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본부장은 “상황은 안정세지만 5월 5일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며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할 수 있도록 고삐를 조여 조금 더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두가 힘든 4월에 마음의 거리를 줄이는 따뜻한 봄바람 같은 소식이 곳곳에서 전해져 오고 있다. 즉 전국 각지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에 솔선수범하고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는 완전히 소멸되기 어려운 특성을 갖고 있어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민간 차원에서 예방과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민간 차원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편집자 주>

■ 울산광역시

동구 대송동 주민자치위원회
코로나19 극복 성금 전달

동구 대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4월 1일 동구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2011년부터 대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해 온 북카페의 커피와 차 판매 수익금을 모아서 마련했다.

김용석 위원장은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더 어려움을 겪는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돼 희망을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주군 삼남면 주민자치위원회
코로나19 예방 방역 활동

울주군 삼남면 주민자치위원회 25명은 4월 16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아파트 상가, 공공기관 및 공중화장실과 같은 다중이용시설 위주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 활동은 지난 3월 23일에 이어 두 번째 방역 활동이다.

김병호 위원장은 “많은 주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천하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위원회도 이런 활동에 보탬이 되기 위해 방역 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함께 애써주는 우리 위원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울산 중구 다운동 주민자치위 마스크 자원봉사자 간식 후원. 사진=울산 중구 제공
울산 중구 다운동 주민자치위 마스크 자원봉사자 간식 후원. 사진=울산 중구 제공

중구 다운동 주민자치위원회
마스크 자원봉사자 간식 후원

중구 다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4월 7일 오전 11시 중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마스크 제작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간식을 후원하고 나섰다. 이번 간식 후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면마스크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민자치위원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떡 2되, 음료수 3박스 등 20만원 상당을 구입해 전달했다.

정성일 위원장은 “이웃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행을 베풀고 있는 면마스크 제작 자원봉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간식을 후원했다”고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울산 중구 반구1동 주민자치위 마스크 자원봉사자 간식 후원. 사진=울산 중구 제공
울산 중구 반구1동 주민자치위 마스크 자원봉사자 간식 후원. 사진=울산 중구 제공

중구 반구1동 주민자치위원회
마스크 자원봉사자 간식 후원

중구 반구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4월 10일 오후 2시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를 방문해 전달식을 갖고,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간식을 제공했다. 이번 간식 후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면마스크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주민자치위원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시가 30만원 상당의 피자 20판을 구입해 전달했다.

이대홍 위원장은 “이웃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행을 베풀고 있는 면마스크 제작 자원봉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간식을 후원했다”고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중구 반구2동 주민자치위원장
코로나19 극복 경옥고 전달

중구 반구2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영태 위원장은 지난 3월 30일 낮 12시 30분 중앙전통시장 고객센터를 방문해 경옥고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경옥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제 마스크 제작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달된 경옥고는 이영태 위원장이 운영하고 있는 강동한의원에서 제공한 것으로, 1박스에 30개에서 32개 정도가 든 4박스며, 1박스당 12만원으로 모두 48만원 상당이다. 이영태 위원장은 지난 3월 27일 반구2동 주민자치위원회로 코로나19 성금을 모금해 중구에 전달하는 등 평소 지역 사회 저소득 계층을 위해 지원해 오고 있다.

이영태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많은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자 경옥고를 마련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중구 병영1동 주민자치위원회 마스크 제작 자원봉사자 간식 지원. 사진=울산 중구 제공
울산 중구 병영1동 주민자치위원회 마스크 제작 자원봉사자 간식 지원. 사진=울산 중구 제공

중구 병영1동 주민자치위원회
마스크 제작 자원봉사자 간식 지원

중구 병영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4월 14일 오후 2시 중앙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와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전달식을 갖고,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간식을 제공했다. 이번 간식 후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면마스크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병영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시가 30만원 상당의 피자를 구입해 전달했다.

이재철 위원장은 “이웃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행을 베풀고 있는 면마스크 제작 자원봉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간식을 후원했다”고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중구 병영2동 주민자치위원회
코로나19 후원금 전달

중구 병영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취약한 계층들을 돕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병영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월 31일 오전 11시 울산 중구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해 중구 병영2동 주민자치위원회 심정희 위원장과 왕무연 부위원장, 곽경순 사무국장, 황학선 감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한 후원금은 병영2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것으로, 중구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심정희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 취약 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함께 뜻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중구 우정동 주민자치위원회 코로나19 극복 온누리상품권 전달. 사진=울산 중구 제공
울산 중구 우정동 주민자치위원회 코로나19 극복 온누리상품권 전달. 사진=울산 중구 제공

중구 우정동 주민자치위원회
코로나19 극복 온누리상품권 전달

중구 우정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취약 계층을 돕고,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우정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채영 위원장과 위원들은 지난 3월 30일 오후 2시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조옥임 동장에게 온누리상품권 2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온누리상품권 기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 계층을 돕고,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간접적으로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따라 우정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자체 기금을 투입, 2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전달했다.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온누리상품권을 지역 내 취약 계층 40세대에 5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이채영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분들이 너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작게나마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다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기부로 우리 지역 사회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중구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마스크 자원봉사자 간식 후원. 사진=울산 중구 제공
울산 중구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마스크 자원봉사자 간식 후원. 사진=울산 중구 제공

중구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마스크 자원봉사자 간식 후원

중구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4월 2일 오후 2시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를 방문해 전달식을 갖고,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간식을 제공했다. 이번 간식 후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면마스크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민자치위원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떡 4되, 오렌지 2박스 등 시가 20만원 상당을 구입해 전달했다.

김동렬 위원장은 “이웃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행을 베풀고 있는 면마스크 제작 자원봉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간식을 후원했다”고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울산 중구 태화동 주민자치회 마스크 제작 봉사자에 간식 전달. 사진=울산 중구 제공
울산 중구 태화동 주민자치회 마스크 제작 봉사자에 간식 전달. 사진=울산 중구 제공

중구 태화동 주민자치회
마스크 제작 봉사자에 간식 전달

중구 태화동 주민자치회는 4월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중앙전통시장 고객센터와 중구 종합사회복지관 2곳을 방문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간식을 제공했다. 이번 간식 후원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면마스크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태화동 주민자치회는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떡과 음료수 등 20만원 상당의 간식을 구입해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안병걸 회장은 “이웃들을 위해 보이지 않은 곳에서 애쓰며 손수 재능을 기부해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간식을 마련했다”며 “맛있게 드시고 봉사자들의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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