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주민자치회(회장 이번영)가 위원 간들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6월 27일 남양읍 행복복지센터 2층 문화마당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송옥주 국회의원, 오진택 도의원, 주민자치위원 등 40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지혜연 사단법인 마을 이사의 ‘주민자치회의 이해’ 주제 강의, 분과별 활동공유회, 김종훈 소통전문강사의 소통 한마당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활동공유회에서는 분과별 활동 현황과 계획, 주민참여예산 신청 현황 등이 보고됐다. 도시재생분과는 재생타이어 화분 만들기와 재래시장 전봇대 스티커 부착방지 사업을 진행했으며 내년에는 저류지 연못 및 산책로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회복지분과는 독거노인 힐링 나들이와 보리쌀 판매를, 뛰자놀자축제분과는 역사문화 사생대회 개최를 준비한다. 역사문화분과는 마을해설사 양성 과정과 역사포럼을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 남양도호부 관련 풍화당 콘텐츠 개발 및 마을해설사 심화과정을 추진한다. 기획지원분과는 자연부락 마을투어를 통한 소통, 쓰레기 분류 현황 조사 및 캠페인, 주민소통 공감활동 개발・지원을 주요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번영 회장은 “올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면서 새롭게 선출된 위원님들과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필요해 워크숍을 개최했다”며 “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활동이 저조했지만 하반기에는 분과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수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