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경현)가 7월 1일 대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역량 강화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주민자치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전상하 부산광역시주민자치회 상임이사가 ‘주민자치회 전환에 대한 이해와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부산시가 올해 해운대구・동구・북구・사하구・연제구를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주민자치회 운영 사례와 조례 제정 등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이어진 자유토론과 분과별 토론에서는 부곡2동의 옛 이름인 ‘봉디미’ 거리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주민자치위원들은 거리 홍보 및 할인행사, 윤산・회동수원지와 봉디미 거리의 연계방안, 도시 미관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봉디미 거리 활성화에 힘써온 대동대학교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협력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박경현 위원장은 “부곡2동주민자치위원회는 대동대학교와 연계해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주민과 교류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지역사회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자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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