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을 앞둔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제2회 주민자치박람회를 열고 우수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역할 모색에 나섰다.
공주시는 11월 19~20일 고마 컨벤션홀에서 제2회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2021년 전체 읍・면・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시범운영하는 공주시가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자치회의 바람직한 역할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주민자치 부스에는 주민자치 활동 작품이 전시됐고 무대에서는 풍물과 노래교실, 댄스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솜씨를 펼쳐 보이기도 했다. 또 주민자치 인식 확산을 위한 ‘자치골든벨’과 ‘정안면・유구읍・신관동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2021년 모든 읍・면・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면서 주민자치의 역할이 한층 강화되고 주민참여의 범위도 확대될 것”이라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주민자치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령 기자 citizenautonom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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