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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퇴장, “주민자치, 작은 노력 모아 큰 결실 맺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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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퇴장, “주민자치, 작은 노력 모아 큰 결실 맺기를”
  • 문효근 기자
  • 승인 2021.04.01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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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주민자치협의회 협의회장 및 주민자치위원장 퇴임식

미추홀구 주민자치협의회 협의회장 및 주민자치위원장 퇴임식이 열려 임기 동안의 노고와 업적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331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성관실 제7대 미추홀구 주민자치협의회 협의회장 및 주민자치위원장의 퇴임식에 개최되었다. 이호경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퇴임식은 개식선언과 국민의례 후 참석한 내빈 소개로 이어졌다. 내빈으로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이안호 미추홀구의회 의장, 손일 의회운영위원장, 배상록·김순옥·이한형·박항초 미추홀구 의원, 최규엽 인천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전상직 사단법인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 조덕환 제8대 미추홀구 주민자치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서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지난해 1231일로 임기를 만료한 성관실 제7대 주민자치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22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성관실 제7대 미추홀구 주민자치협의회 협의회장
성관실 제7대 미추홀구 주민자치협의회 협의회장

성관실 협의회장은 상기된 목소리로 퇴임사를 통해 그동안 모두들 수고 많으셨다. 저는 퇴임하지만 새롭게 협의회를 구성한 분들은 계속해서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 골목골목마다 미추홀구 발전을 위해 힘쓰는 분들이 너무나 많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 전한다. 지난 20년 동안 미추홀구 주민자치협의회는 주민자치와 풀뿌리민주주의 초석 다지기에 기여했다고 자부한다. 작은 노력이 모여 보다 큰 결실을 맺기 위한 걸음에 기초를 다졌다고 생각한다코로나19로 많은 변화를 겪었고 지금도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 하지만 지혜롭게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으리라 본다. 많은 어려움과 난관이 발생하겠지만 제8대 협의회는 지혜와 힘을 모아 전국 최고의 주민자치회로 이끌어 주시리라 확신한다. 저를 포함한 7대 위원들도 미추홀구 주민자치의 발전을 기대하며 지역 구성원으로서 물심양면 지원하고자 한다. 다시한번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절이지만 힘과 지혜를 모아 잘 버티고 이겨내리라 본다. 미추홀구를 이끌어 주신 7대 주민자치협의회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행정은 씨줄이고 주민자치는 날줄이라고 본다. 유기적으로 잘 얽혀야 진정한 마을 공동체가 건설되고, 진정한 주민자치가 된다고 생각한다. 매사에 살피고 돌보는 구청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안호 미추홀구의회 의장
이안호 미추홀구의회 의장

이안호 미추홀구의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성관실 협의회장님과 7대 협의회 모든 분들이 주민자치회로 가는 시점에서 틈사이의 공간을 만들고 자칫 발생할 수 있는 공백을 메워주셨다. 주민자치회와 의회는 긴밀히 소통하는 상호기관이라고 본다. 결국 마을 공동체를 어떻게 성장시키고 발전시켜 나가야하는지에 대한 문제 아닌가 싶다. 이를 위해 소통하는 의회가 되겠다. 더불어 새로운 주민자치회로 가는 길목에서 중책을 맡으신 제8대 조덕환 신임 협의회장님과 임원들께 축하의 말씀 전해 드린다고 밝혔다.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이 성관실 협의회장 등에게 족자를 전달했다.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

성관실 협의회장 등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족자 전달식을 마친 후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은 축사에서 미추홀은 주민자치를 가정적이고 다정다감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한다고 줄곧 느껴왔다. 앞으로도 미추홀의 일이라면 열심히 도와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지난 2월 한국지방자치학회 학술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지방자치 30, 주민자치 20년을 맞아 지방자치는 많이 발전했지만 주민자치는 여전히 답보 상태라고 말했다. 지방자치는 구청장과 구의원을 주민이 뽑는다. 그러나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이 뽑지 못한다. 여기서 문제점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상직 회장은 "시군구는 일할 공무원 많다. 그런데 주민자치회는 일할 사람이 없다. 전업으로 할 사람이 없는 것이다. 따라서 주민자치회가 스스로 일어서고 유지할 수 있는 인력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시군구에서는 해야 할일을 법으로 정해놓고 있는데 주민자치회는 없다. 현재 국회에 서로 반대되는 주민자치회법 2가지 안이 상정돼 있다. 김영배 의원 법과 김두관 의원 법이다. 두 법안은 주민자치회장을 주민이 뽑는 유무에서 확연히 비교된다. 주민자치회 운영에 관한 규칙을 주민이 만드느냐 시군구 의회가 만드느냐의 문제도 있다. 김영배법은 시군구 조례로 만든다. 김두관법 주민총회에서 만든다. 모두 힘을 합쳐 제대로 된 주민자치회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그 길을 함께 열어 가자. 미추홀구 주민자치협의희 신임 회장님 축하드린다. 미추홀구 주민자치 멋지게 만들어 주시리라 믿는다. 중앙회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말씀해 달라. 심부름하고 궂은일 마다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추홀구는 올해 11일부터 미추홀 지역 21개 동을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각 동 주민자치회장으로 구성된 주민자치협의회를 새롭게 운영 중이다.

 

사진 = 이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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