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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민자치중앙회,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후보와 주민자치 정책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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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민자치중앙회,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후보와 주민자치 정책협약 체결
  • 문효근 기자
  • 승인 2021.04.05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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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민주주의 완성 위해 주민자치 뿌리 내려야”

서동욱 국민의힘 울산광역시 남구청장 후보가 4.7 보궐선거에 앞서 한국주민자치중앙회와 주민자치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울산의 주민자치 실현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서동욱 후보와 한국주민자치중앙회(대표회장 전상직)는 2일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신정시장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주민자치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후보(가운데 우측), 박용걸 울산광역시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가운데 좌측), 우덕삼 교육원장(맨 좌측), 김종득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상임부회장(맨 우측)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후보(가운데 우측), 박용걸 울산광역시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가운데 좌측), 우덕삼 교육원장(맨 좌측), 김종득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상임부회장(맨 우측)

서동욱 후보는 “주민자치는 주민이 주체가 돼 지혜롭게 마을 공동체를 만들고 더 발전적 방향으로 성장시키는데 주요한 목적이 있다. 따라서 진정한 민주주의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주민자치가 먼저 뿌리 내려져야 한다”며 “울산에 제대로 된 주민자치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대한민국에서 지방자치는 30년, 주민자치는 20년이 되었지만 지방자치가 비약적인 발전과 자리매김을 한데 비해 주민자치는 제대로 정착되지 않은 채 답보상태에 놓인 현실이다.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역량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주민들이 지향하는 미덕이 마을의 올바른 공덕이 되기 위한 법과 제도, 행정적 지원 등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주민자치중앙회를 대표해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박용걸 울산광역시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은 “주민이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주인이 되어 온전한 주민자치를 구현할 수 있는 자치분권이 우선되어야 주민과 이웃, 마을이 함께 번영하는 진짜 주민자치가 만들어 진다”며 “울산이 다른 어느 지역 보다 모범이 되는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서동욱 후보께서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정책협약식을 갖은 서동욱 울산 남구청 후보에게는 한국주민자치중앙회에서 준비한 족자가 전달됐다.

한국주민자치중앙회가 추진하는 이번 주민자치 정책협약에는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구성하는 주민회이고 마을에서 구성하는 마을회이며 주민이 자치하는 자치회임을 확인한다 ▲주민이 자치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하되 어떠한 간섭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주민자치 원칙을 확인한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정하는 규약에 따라 주민이 선출하는 대표에 의해 운영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확인한다 ▲주민자치회가 주민을 결속하고 마을을 대표하고 주민을 대변하는 조직으로서 대표적인 지위에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확인한다 ▲주민자치 실질화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원칙을 확인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측 세 번째)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후보, (우측 네 번째)박용걸 울산광역시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좌측부터)박호삼 회원, 김종기 재무총장, 한화숙 홍보국장, 우덕삼 교육원장, (우측부터)곽하열 사무총장, 김종득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상임부회장
(우측 세 번째)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후보, (우측 네 번째)박용걸 울산광역시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좌측부터)박호삼 회원, 김종기 재무총장, 한화숙 홍보국장, 우덕삼 교육원장, (우측부터)곽하열 사무총장, 김종득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상임부회장

한편, 한국주민자치중앙회는 4.7 재보궐 선거 후보들과 주민자치회법안 입법 등 주민자치 실질화를 약속하는 주민자치 정책협약을 체결해 상호 유대를 강화하고 각 지역의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선거에 나선 후보자들과 순차적으로 정책협약을 체결 중이다.

 

사진 =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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