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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국립공원 [한국의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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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국립공원 [한국의 국립공원]
  • 김윤미 기자
  • 승인 2021.05.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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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2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월출산은 호남정맥의 거대한 암류가 남해바다와 부딪치면서 솟아 오른 화강암이 오랜 세월을 거쳐 지금과 같은 형태로 만들어졌다. 면적은 56.22k로 넓지 않지만 다양한 동·식물이 분포하며 국보를 비롯한 귀중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월출산의 정상은 천황봉(809m)이며 신라 때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낸 곳으로 알려져 있다. 천황봉을 중심으로 북쪽과 동쪽은 굵직한 능선줄기 위 큰 바위가 웅장한 풍경을 만들어 내며, 남쪽과 서쪽 지역은 크고 작은 바위들이 마치 탑을 쌓은 것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달뜨는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수한 문화자원, 그리고 남도의 향토적 정서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식물 약 700, 동물 약 800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도갑사와 무위사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국보인 마애여래좌상은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다. 사방이 탁 트인 바위경관과 영암·강진 벌판의 아름다운 전원경관 조망이 일품이며,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구름다리와 구정봉의 아홉 개 물웅덩이, 그리고 미왕재의 억새밭이 특히 유명하다.

 

사진=국립공원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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