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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정면, 올해 첫 주민총회 준비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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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정면, 올해 첫 주민총회 준비 구슬땀
  • 현동민 인턴기자
  • 승인 2021.06.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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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주민자치회(회장 김명회)가 7월 19일과 20일  첫 주민총회를 열기로 하고 본격적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소정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6일 주민총회의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 할 ‘주민총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했으며, 현재 현수막, 포스터 및 전단지를 제작·배포해 총회 알리기에 한창이다.

이번 주민총회는 소정면에서 처음으로 실시된다는 점에서 의미와 기대가 크지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투표 위주로 간소화해 진행될 예정이다.

투표자격자는 만 16세 이상 주민과 세종시 주민등록자 중 관내기관, 회사 등에 재직 중인 자로, 투표장에서 내년도 마을사업안에 대한 현황 자료 및 설명을 참고해 선호투표에 참여하면 된다.

김명회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내년도 마을 사업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민투표 위주로 간소하게 열리지만 주민이 지역의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많은 참석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소정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소정리 일원 등산로 제초작업과 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등산로 정화활동은 주민자치회 회원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정리 등산로 환경정화를 위해 무성하게 자란 등산로 수풀 제거와, 쓰레기 수거활동으로 생활쓰레기 1톤 정도를 수거했다.

아울러 등산객들 대상 깨끗한 소정면 조성을 위해 쓰레기를 주워 담으며 걷기·달리기를 하는 ‘쓰담 캠페인’을 병행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봉사 차원과 함께 7월에 진행되는 주민총회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도 포함된다.

김명회 주민자치회장은 “2021년 소정면 주민자치회 출범으로 소정면 마을 구석구석을 살피며 다양한 마을계획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분기마다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 보다 쾌적한 소정리 등산로를 가꿔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진=소정면 주민자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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