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원로의 역량 결집한 '부산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한다

2019-11-23     이은숙 기자
지난

부산광역시 주민자치 원로의 역량을 결집한 부산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상임회장 정재용)가 출범한다.

한국주민자치중앙회(대표회장 전상직)가 오는 26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 동구 국민체육문예센터에서 부산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 및 회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월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1천 2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제6회 주민자치 실질화 대토론회'에서는 주민자치 원로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주민자치 원로회의 창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한국주민자치중앙회는 4월 27일 한국 주민자치 원로회의를 창립해 송종훈 상임회장, 감사 4명, 부회장 16명을 선출하고 정관 및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또한, 전직 주민자치위원장 및 회장을 해당 지역의 원로회장으로 임명하는 원칙을 세우고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208개 시·군·구 원로 모임 전수 조사를 통해 시·군·구 원로회장 140명을 임명했다.

한국 주민자치 원로회의는 10월 31일 부산광역시 연제구에서 원로회의 창립 시·군·구 회의를 열어 정재용 전 협의회장(동구)을 부산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으로 선출하고, 정관 등을 검토하며 창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부산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관계자는 "부산광역시 주민자치 여성회의(회장 홍순미)와 함께 현 부산광역시주민자치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해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