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철 강원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대표회장, '원주찬가' 기획 전시회 개최 화제

2019-12-25     정기호 기자
한상철

한상철 강원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대표회장이 전시회를 개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98년부터 4년간 강원도 원주시장을 지냈던 한상철 회장은 원주문화재단 초청으로 21일부터 29일까지 원주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원주찬가' 기획 전시회를 열고 그동안 손수 습득해 만든 한시, 서예, 문인화 등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한 회장은 이미 산수(傘壽)를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작품활동을 해왔다. 

이번 전시회는 원주시의 대표적인 명산 치악산과 섬강을 배경으로 원주의 아름다움과 명승, 역사를 조명한 한시 및 한글 서예, 문인화, 8폭 병풍 작품 등 70여 점과 2018년 백운한시회에서 섬강을 조명한 한시집 '섬강따라 흐르는 노래'와 2017년 공동출간한 '한시로 노래한 원주팔경'에 수록된 작품 등을 선보였다. 아울러 내년에 발표할 '치악산은 푸르러라'의 한시도 일부 전시되었다. 

한 회장은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원주시의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공유하면서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전시회를 열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이와 함께 강원도의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해 계속해서 주민자치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국 주민자치 원로회의(상임회장 송종훈)는 지난 10월 한 전 시장을 강원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대표회장으로 추대한 바 있다.

한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