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통] 주민자치회법 입법 촉구 목소리 높아…행정은 지원에 머무르고, 주민은 스스로 해결 능력 길러야

광주광역시의회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

2020-02-15     박 철·정기호 기자
주민자치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가 1월 14일 광주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제8대 광주광역시의회 ‘제62차정책 토론회’로 마련됐으며, 또 1월 14일 ‘광주광역시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 및 회장 취임식’ 기념으로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임미란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대표회장이 ‘한국의 주민자치 제도 분석 : 주민자치회설계를 위하여’를 주제로 기조발제 했다. 이어 기조발제에 따른 토론에는 박향 광주광역시 자치행정국장,조경숙 한국 주민자치 여성회의 상임회장, 연현숙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주민자치협의회장, 성성식 서울특별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 이칠성 광주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은 책자 인사말을 통해 “지방자치분권 및 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주민자치회를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주민자치회위원을 주민들의 손으로 뽑게 하자는 ‘주민자치회법’ 제정안이 올해 1호 법안으로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며 “하나의 시대정신이 된 지방분권의 요체는 주민이 주체가 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결정하는 것으로서 국민 대다수는 머지않아 실질적인 주민자치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