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동 주민자치회, 마을과 아이 위한 '자치 사업' 박차

6월 13일 '아빠랑 아이랑 함께해요! 특별이야기' 개최

2020-07-01     정기호 기자
창원시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주민자치회(회장 임병무)가 지난달 13일 오후 성주동 안민청솔마을도서관에서 '아빠랑 아이랑 함께해요! 특별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7월 1일 출범한 성주동 주민자치회는 앞서 개최한 주민총회에서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행복한 으뜸마을,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있다'라는 구호로 총 8개 사업 의제 중 아이들에 관한 사업으로 4개 의제를 선정했다.

성주동 주민자치회는 특히 170여 개 기업체가 있는 지역 특성상 아빠가 직장 일로 바빠 자녀와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다는 데 착안해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 회 '액션 짱! 나만의 건담 만들기'에는 총 13개 팀(26명)이 참여해 성장기 아이의 두뇌 계발과 부자(父子) 간 추억을 만들었다.

2차는 오는 20일 성주동주민복지관 안민청솔마을도서관에서 '조물조물 감성 도자기 만들기', 3차는 27일 성주평생학습센터에서 '똑딱똑딱 DIY 독서대 만들기', 4차는 7월 4일 '아빠와 함께하는 행복 여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병무 성주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애초 가정의 달 5월에 시행하려 했지만, 코로나19로 부득이하게 연기됐다"며 "향후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마을과 주민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