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3분기 주민자치프로그램 시범운영

2021-06-30     현동민 인턴기자

   

경기도 광주시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라 중단했던 9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오는 3분기부터 단계적으로 시범 운영한다.

이번에 개강하는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낮은 정적인 프로그램 위주로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별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대면 가능한 프로그램을 선정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강 인원 제한, 강의실 소독, 비말방지 가림막 설치, 마스크 착용 및 출입명부 작성 등 주요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시설방역 활동을 하는 등 철저한 방역체계 속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코로나19 상황과 주민 요청 등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접수기간 및 프로그램 운영방법은 주민자체센터별로 다를 수 있다.

신동헌 시장은 “모든 프로그램을 개강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시민 여러분들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주민자치센터 운영상황을 수시로 점검, 더욱 안전한 운영 방안을 모색해 전체 프로그램이 개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변이바이러스의 출현과 발생지를 알 수 없는 감염자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러한 프로그램 운영이 시기적으로 적절한 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개인방역에 대한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사진=광주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