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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후보 "주민자치는 민주주의의 꽃이자 최후의 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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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후보 "주민자치는 민주주의의 꽃이자 최후의 보루"
  • 정기호 기자
  • 승인 2020.04.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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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후보(왼쪽 두번째)가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주민자치중앙회 제공]
이종배 후보(왼쪽 두번째)가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주민자치중앙회 제공]

이종배 미래통합당 충북 충주시 후보가 13일 '주민자치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안(이하 주민자치회법)' 입법을 비롯해 주민자치 실질화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충주시 문화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한국주민자치중앙회(대표회장 전상직)와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한 국민 협약'을 체결하며 이같이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자치회는 주민회이자 마을회이고 자치회라야 한다 ▲정부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아야 한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선출하는 대표와 주민이 결정하는 재정에 의해 운영해야 한다 ▲'주민자치회법'의 조속한 입법이 필요하다는 내용 등을 담은 주민자치 원칙을 확인했다.

이 후보는 특히 '주민자치회법'의 입법 취지에 공감하며, 한국주민자치중앙회 관계자들과 주민자치 실질화에 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종배 후보(왼쪽)가 주민자치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한국주민자치중앙회 제공]
이종배 후보(왼쪽)가 주민자치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한국주민자치중앙회 제공]

이 후보는 행정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으면서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해 달려왔지만, 여전히 '주민자치회법'이 제정되지 않아 안타깝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주민자치는 민주주의의 꽃이자 최후의 보루"라며 "'주민자치회법' 입법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족자에 적힌 글귀처럼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해 여러분과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주재구 충북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은 "주민자치는 거스를 수 없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주민자치회법 입법에 앞장서서 주민자치라는 시대적 사명을 완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종갑 충청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공동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과 충주시의 주민자치가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종배 후보가 13일 충주시 문화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주민자치 실질화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주민자치중앙회 제공]
이종배 후보가 13일 충주시 문화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주민자치 실질화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주민자치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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