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주민자치회는 지난 9월 12일 부산광역시청 소회의실에서 ‘구·군 주민자치협의회장단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번달은 서병수 부산시장과 부산시정 및 주민자치에 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병수 시장은 현재 시정 수행의 당면사항인 ‘중앙차로 사업’과 ‘원도심 4개구 통합사업’에 대한 설명과 이에대한 주민자치회의협조를 요청했으며, 특히 부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사업인 ‘다복동사업’(주민에게더가까이다가서는복지등)에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용민 부산광역시주민자치회장은 시정에 대한 주민자치차원의 의견을 전달한 후, 주민자치활성화에대한 서병수 시장의 많은 관심과 의지를 부탁했다. 또 부산시 주민자치회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시장께 건의사항 중 부산광역시가 개정 추진중인 ‘주민자치회 조례’를 시차원에서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월례회의에서 김용민 회장은 개회인사말에서 “우리 지역의 주민자치 실질화와 부산광역시 주민자치회 활성화는 이 자리에 참석한 우리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는 만큼, 모두가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적극 활동해달라”고 강조했다.
주민자치에 관한 동향보고는 ▲현정부의 읍·면·동 주민센터 혁신사업인 ‘내 삶을 바꾸는 공공서비스 플랫폼 사업’중 주민자치와 관련된 주요내용 브리핑 ▲제16회 주민자치 박람회와 부산지역의 수상실적에 대한 설명 ▲‘주민자치법 입법연구 포럼’에 대한 안내와 참여권유 등을 보고했다.
특히 주민자치박람회 행사와 관련해서는 부산지역 133개 동의 우수사례 공모현황과 서류심사결과를 각 구·군 별로 정리해 제공함은 물론, 최근 3년동안 구·군별 박람회수상 실적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구·군에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그렇지 않은 구·군은 앞으로 분발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현재 추진 중인 정관 개정(안)의 주요내용과 회비규정(안)에 대한 설명 및 의견수렴, ‘부산광역시 주민자치회 지원에 관한 조례’의 개정관련 진행 경과보고와 협조사항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참석자 모두 김용민회장의 쾌유를 기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