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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당_거제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장 이·취임식] 임희한 신임회장, “행복한 거제 만들기에 앞장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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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당_거제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장 이·취임식] 임희한 신임회장, “행복한 거제 만들기에 앞장설 터”
  • 조승자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외협력이사
  • 승인 2017.01.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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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거제시장상 시상과 장학금 수여 및 총회도 개최
지난해 11월 30일 경상남도 거제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경상남도 거제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지난해 11월 30일 거제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손진일 연합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임식은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도지사상·거제시장상·개근상 시상, 장학금 수여, 이임사, 공로족자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취임식은 이수영 신임 사무국장의 사회로 회기 전달, 취임사, 축사, 2017년 신임 집행부 소개, 그리고 경과보고 등 총회와 케이크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도지사상은 홍준표 도지사를 대신해 권민호 거제시장이 유봉열 상문동 위원장과 박정은 연합회 총무에게 시상했다. 거제시장상은 권민호 시장이 박용 남부면 위원장, 류타관 동부면 위원장, 박원규 둔덕면 위원장, 이용훈 사등면 위원장에게 시상했다. 개근상은 임혜숙 연합회장이 유봉열 상문동 위원장, 임춘식 고현동 위원장, 정병규 옥포2동 위원장에게 시상했다. 장학금은 임혜숙 연합회장이 이정한(상문고)과 배상득(거제산업고) 학생에게 수여했다.

임혜숙 이임회장 “위상강화에 힘 보탤 것”

임혜숙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주민자치는 기획이다. 여러분 스스로 내가 사는 곳에 어떤 일을 해야 주민들이 좀 더 행복할지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토론해서, 모든 주민이 행복한 삶을 유지하도록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임 이임회장은 “거제시 사회복지과에서 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하는 안심카드사업은 6개 면에서 사업을 마치고, 선진지인 상문동에서는 후속 모닝콜사업을 기획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경상남도 정책사업으로 추진될 계획 중에 있다”며 “또 경남에서 유일한 청소년주민자치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주민자치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면서 거제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의 시범사업으로 현재 상문동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임 이임 회장은 “선배 없는 후배는 없다고 했다. 모든 면·동의 선배 위원장들은 주민자치를 위한 열정으로 얻은 노하우, 깊은 지혜, 수많은 경험을 주민자치위원회에 돌려줄 수 있도록 힘을 베풀어 달라”며 “그동안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주민자치위원들의 위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은 이임하는 임혜숙 연합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로족자를 전달했다. 그리고 임혜숙 이임회장은 임희한 취임회장에게 회기를 전달했다.

거제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기 전달식
거제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기 전달식.

임희한 취임회장 “위원 역량 강화교육 지속”

임희한 취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주민자치제도를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은 아주 작은 지역의 문제는 물론, 주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며 “이것은 지역사회 주민들이 자기들의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하는 등 자치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아래로부터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게 되는 효과를 가져 오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 임 취임회장은 “연합회장에 취임하면 첫째, 찾아가는 주민자치아카데미를 만들어서 각 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방문해 지속적인 역량 강화 교육을 하겠다. 둘째, ‘꿈을 잇는 주민자치, 살기 좋은 행복거제’를 우리 주민자치위원연합회의 슬로건으로 정해 살기 좋고 행복한 거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임 취임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축하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하라는 격려로 알고 주민자치의 가장 기본인 지역민의 삶과 질 향상,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18개 면·동의 가교가 되도록 하겠다”며 “혼자하면 꿈이지만 함께하면 희망이 됨을 항시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민호 시장 “행복한 거제시의 구심체”

권민호 거제시장은 축사에서 “주민자치는 한 단계 발전된 선진민주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선결조건이다”며 “주민자치위원연합회는 각 면·동별로 이뤄지던 자치활동을 연계해 공동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우리 시의 자치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는 주민자치의 리더로서 주민자치위원 여러분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권 시장은 “민선지방자치 역사가 21년째를 맞아 이제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더 높은 수준의 주민자치가 요구되고 있다”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시대의 구현을 위해 주민자치위원연합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당부 드린다”고 했다.

반대식 의장 “화합하고 소통되는 계기”

반대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004년 시작한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지역공동체의 중심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임희한 회장을 중심으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리더로서 지역공동체 형성과 마을발전을 위해 항상 솔선하고 노력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

또 반 의장은 “우리 시 주민자치센터가 한 단계 도약해 시민이 중심이 된 행복한 거제시의 구심체로 거듭나리라 확신한다”며 “아무쪼록 오늘 정기총회를 통해 임희한 회장을 중심으로 주민자치위원연합회가 더욱 발전하고, 주민자치위원들 상호간에 화합하고 소통이 되는 계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전상직 회장 “시장·의장의 적극 지원 당부”

전상직 대표회장은 축사에서 “임희한 취임회장은 첫째, 교육으로 주민자치 만들기를 하겠다 했고, 둘째는 일로써 거제시 만들기를 하겠다고 했다. 정말 감동스럽다”며 “취임회장의 뜻이 잘 이뤄지기를 기원 드리며, 임희한 회장의 큰 뜻을 중앙회에서는 적극적으로 잘 받들고 돕겠다”고 말했다.

또 전 대표회장은 “이 자리를 빌어 권민호 시장께 한 가지 부탁드린다. 줄탁동시( 啄同時)처럼 주민자치위원들이 일을 하기 위해 태동할 때, 시장께서 약간의 지원을 해준다면 거제시 주민자치는 발전할 것이다”며 “반대식 의장께도 주민자치위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도나 예산을 뒷받침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2017년 신임집행부인 임희한 회장, 임혜숙 직전회장, 류타관·유봉열·정병관 부회장, 이수영 사무국장, 지성진 사무차장, 박귀숙 총무, 박성태·임춘식 감사 소개가 있었다.

2017년 거제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 신임 집행부.
2017년 거제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 신임 집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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