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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당] 평내동 ‘주민자치발전을 위한 토론회’, 실질적인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초석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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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당] 평내동 ‘주민자치발전을 위한 토론회’, 실질적인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초석 되다
  • 박 철 기자
  • 승인 2016.04.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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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풀뿌리 자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 기대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제2차 주민자치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지난 2월 25일 평내동 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제2차 주민자치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지난 2월 25일 평내동 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제2차 주민자치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지난 2월 25일 평내동 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주민, 남양주시 주민자치위원, 사회단체 위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토론회는 2016년 남양주시 최초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앞두고 열린 것이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에게 주민자치회를 널리 전파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조례를 개정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에 따르면, 그동안 주민중심의 근린자치를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주민의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주민화합 및 지역발전을 위한 자발적인 노력의 확대 ▲행정기관의 동원에 의한 소극적, 제한적인 참여 탈피 ▲지역 내 직능조직 및 단체 등과의 연계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간 유기적인 협력관계의 확대를 통한 현장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 ▲능동적인 주민참여를 통한 실질적인 주민자치 실현 등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시스템을 보완하고자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꾸준히 준비하고 추진해 왔다.

이명오 평내동 주민자치부위원장, 이철우 남양주시의회 의장, 추성운 남양주시 평생교육원장.
이명오 평내동 주민자치부위원장, 이철우 남양주시의회 의장, 추성운 남양주시 평생교육원장.

이번 토론회는 이명오 평내동 주민자치부위원장의 내빈소개, 이철우 남양주시의회 의장과 추성운 남양주시 평생교육원장의 축사에 이어 기조강연과 발제, 그리고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의 ‘주민자치회 나아갈 방향’이란 주제의 기조강연, 발제로는 류기호 평내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지방자치발전위원회가 발표한 ‘읍·면·동 주민자치회 도입방안(안)’을 설명했다. 이어 전상직 대표회장이 좌장을 맡고, 전성원 경기도주민자치회 공동회장이 ‘주민자치회 규모, 조직’, 안규영 호평동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이 ‘주민자치회 표준조례안 문제점’, 김진희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이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조례안’, 임무영 오남읍 주민자치위원장이 ‘주민자치회 실질화 방안’, 류기호 위원장이 ‘주민자치회 시행계획’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그리고 질의응답시간에는 각자 현장에서 경험한 의견을 제시했다.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풀뿌리 주민자치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을 고양하고 실질적 생활자치를 구현하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의 초석이 됐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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