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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통] 서울시 주민자치회 11월 정기월례회의 "차기 상임회장에 서병철 협의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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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통] 서울시 주민자치회 11월 정기월례회의 "차기 상임회장에 서병철 협의회장 선출"
  • 박 철
  • 승인 2016.01.25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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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회장엔 한진수·조미향 협의회장, 재무간사는 추후 선임
서울시 주민자치회 11월 정기월례회의가 지난 11월 24일 한국주민자치중앙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11월회의는 정옥수 사무총장 사회로 각 협의회장 인사말씀과 협의회별 현황보고, 지난 정기월례회의 활동결과 보고, 주민자치 최근 동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민자치 최근동향과 ‘2015년 서울시 주민자치회 결산보고’, 그리고 차기회장단 선출이 있었다.

서울시 주민자치회 11월 정기월례회의가 지난 11월 24일 한국주민자치중앙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11월회의는 정옥수 사무총장 사회로 각 협의회장 인사말씀과 협의회별 현황보고, 지난 정기월례회의 활동결과 보고, 주민자치 최근 동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민자치 최근동향과 ‘2015년 서울시 주민자치회 결산보고’, 그리고 차기회장단 선출이 있었다.

이번 회의에는 남상호 상임회장(금천구 협의회장), 서병철 공동회장(광진구 협의회장), 정옥수 사무총장(은평구 협의회장), 조미향 재무간사(구로구 협의회장)와 신영일(강동구)·한진수(마포구)·이천하(도봉구)·한영수(종로구)·김만석(강서구)·김성훈(강북구)·김용현(영등포구)·임창식(노원구) 협의회장과 한국주민자치중앙회의 전상직 대표회장과 조승자 대외협력이사가 참석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 임창식 노원구 신임협의회장이 참석해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금천구위원회, 시민단체에서 대거 신청

우선, 이번회의에서는 최근 금천구에서 주민자치위원 수를 2배나 더 늘린 것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전상직 "금천구에서 조례에 주민자치위원의 수를 20~50명으로 개정해 위원을 추가로 더 위촉했다."

남상호 "우리 금천구는 지금 각 자치구 벤치마킹이 되고 있다. 각 동 평균 위원 수는 45명 정도다. 기존에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을 뽑는 스타일이 아니라 대량광고를 내서 했다. 그러다보니 과열이 됐다. 구청에서 위원 공모 홍보를 대대적으로 한 결과다. 예전의 친목회 수준이 아니다. 3개 시민단체에서 대대적으로 응모해 위원으로 위촉됐다."

전상직 "금천구에선 현 위원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구나’하고 평가해 기존 25명에서 50명으로 늘린 것이다. 구청이 시민단체에 홍보를 대대적으로 해서 새로운 위원들 대부분이 시민단체에서 들어왔다."

남상호 "새로운 위원들 중 80~90%가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이 들어왔다. 기존방식으로는 이제 일을 할 수 없다. 시민단체에서 들어온 위원들은 “돈내고 봉사하는 것은 처음이다”라고 말한다. 그동안 그들은 돈을 받고 봉사를 해왔다는 것이다. 최근 2일간의 강원도 연수에서 회의수당은 받지 않고 실비를 내년에 받는 것으로 논의했다."


차기 회장단 선출

결산보고에 이어 지난 달 회의에서 논의된 차기 회장단 선출건에 대한 논의와 신임 상임회장과 공동회장 선출이 있었다. 차기 상임회장에는 서병철 공동회장, 공동회장에는 조미향 재무간사와 한진수 마포구 협의회장이 선출됐다.

정옥수 "전임 상임회장과 신임 상임회장, 그리고 신임 공동회장은 소감 한마디씩 해달라."

남상호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이 쉽사리 이뤄지지 않은 것은 안타깝지만 그래도 멈출 수 없는 일이다. 열정을 쏟아붓는 가운데, 임기가 다 돼 안타깝다. 7~8년 동안 주민자치협의회장을 하면서 서울시 주민자치회에 업적을 남겨두고 싶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것 아쉽게 생각한다."

서병철 "본인도 주민자치를 여기와서 많이 배웠다. 알만 하니까 임기가 목전이다. 차기 상임회장직을 맡았지만 어깨가 무겁다. 남상호 직전 상임회장 덕분에 서울시 주민자치회가 많은 발전이 있었다. 부족하지만 남은 임기동안 열심히 하겠다. 그리고 여러분이 많이 도와줘야만 많은 분들을 모실 수 있고, 우리 주민자치가 활성화될 수 있다. 우리는 정치성을 띠면 안 된다. 본인은 여야를 5대 5로 꼭 모신다. 주민자치는 말 그대로 주민의 자치가 되기 위해 힘을 실어줘야 한다. 광진구는 인구 3만 이상의 동은 위원수를 30~35명으로 늘렸다. 그리고 내년엔 더 늘릴 예정이다. 많이 도와달라. 우리 함께하자."

한진수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하겠다. 서울시 주민자치회에 온지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서울시가 발전하고 주민의 삶의질이 높아지도록 하는데 일조하겠다."

조미향 "모든 일은 협의회장들과 협의해서 하겠으며, 부족한 점에 대해선 남상호 전직 상임회장께 많은 자문을 구하겠다. 그리고 서울시주민자치회의 대외적 힘을 기르고,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간사 선임은 차기회장단에 일임해서 추후 선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특히, 전상직 대표회장은 “오는 1월 1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회 주민자치 실질화 대 토론회’, 또한 4월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주민자치 대담·토론회‘를 개최한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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