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장 후보 초청 대담토론회 개최 논의
서울시장 후보는 5월 10일 이후 예정
서울주민자치회는 2014년 4월 9일 ‘서울주민자치회 긴급회의’에 이어 4월 16일 ‘서울주민자치회 간담회’를 열었다. 양 회의는 주민자치 제도가 조성될 수 있도록 6.4지방선거 후보자에게 주민자치 실질화를 촉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주민자치회는 ‘자치단체장 후보 초청 대담토론회’ 개최에 대한 계획과 준비사항을 활발하게 논의했다.
‘서울시주민자치회 긴급회의’가 2014년 4월 9일 서울시 자치구 주민자치협의회장 및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주민자치중앙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한영수(종로구)·조걸(중구)·서병철(광진구)·고윤진(강북구)·배일성(노원구)·정옥수(은평구)·이종태(마포구)·두진옥(구로구)·남상호(금천구)·유웅기(관악구) 협의회장,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전상직 대표회장과 조승자 대외협력이사, 한면희 주민자치실질화공약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또 참석의사를 밝힌 김종봉(성동구)·황원석(양천구)·김만석(강서구)·백두수(영등포구) 협의회장은 급한 일정이 생겨 참석지 못했다.
이번 회의는 6.4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주민자치가 제도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장 예비후보들에게 주민자치 실질화를 촉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자치단체장 후보 초청 대담토론회’ 개최에 대한 토론이 활발히 진행됐다.
우선, 전상직 대표회장은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창립현황을 보고하고, 서울시주민자치회의 그동안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자치구 주민자치협의회별 소식을 서로 공유하며 주민자치 실질화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또 전상직 대표회장의 서울주민자치회 정기적 모임 제안에 모두는 동의했고, 4월 16일(수) 오전 11시, 한국주민자치중앙회 회의실에서 2차 모임을 갖기로 했다. 아울러 조승자 중앙회 대외협력이사가 서울주민자치회 임시 상임이사직을 맡아 협조체제를 구성하기로 했다.
대담토론회 중요성에 대해 토의
이어 6.4지방선거 자치단체장 후보자 초청 대담토론회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한면희 위원장은 “6.4지방선거를 맞이해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장 예비후보자들을 초청해 대담·토론회 행사를 개최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주민자치의 이해를 촉진함으로써 주민자치 실질화가 제도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주민자치실질화공약특별위원회에 따르면, 대담토론회는 월간<주민자치>가 주관하고, 주민자치중앙회와 광역시·도 주민자치회의 협조로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단체장 예비후보 초청 대담토론회’를 개최한다.
행사일시 선정 시 고려사항은 자치단체장 연속 출마의 경우, 후보자 등록일(5월 15~16일) 직전에 이뤄질 예비후보자 등록(통상 5월 10일경 전후) 이후에 행사를 개최토록 하고, 불출마의 경우 4월 21일 이후에 행사를 치르는 것으로 논의했다.
서울시 단체장 후보 대담토론회 개최특히, 서울시 행사 개최의 중요성과 서울시주민자치회에서 해야 할 계획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서울시 단체장 후보 대담토론회 개최 중요성에 대해 토의했다.
첫째, 주민자치의 실질적 관할이 조성되는 구 단위 행정에서 주민자치의 실질화가 이뤄짐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를 뿌리내릴 필요성이 강력히 요구된다. 둘째, 서울시 주민자치위원들의 활약이 도시형 주민자치의 모범이 되도록 선도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셋째, 개인주의화가 심화돼 이웃 간의 정이 삭막해지면 질수록 사회 불안정 요인이 증대되므로 주민자치위원들의 활약으로 주민 간의 호혜적 연대와 배려가 활성화돼 지역사회에 따뜻한 활기를 띠도록 할 시대적 필요성이 증대됐다.
따라서 서울주민자치회는 서울시의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해 단체장 후보 대담토론회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서울시장 후보 초청 대담토론의 경우 5월 10일 이후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 구청장 후보 초청 대담토론은 ‘행사일시 선정 시 고려사항’을 참조해 개최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