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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_강원도 주민자치회 발기인 대회] "강원도 주민자치회 구성해 주민자치 할 수 있는 토대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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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_강원도 주민자치회 발기인 대회] "강원도 주민자치회 구성해 주민자치 할 수 있는 토대 만들자"
  • 박 철 기자
  • 승인 2013.11.06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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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발전을 위한 강원도 주민자치회 구성에 관한 토론

강원도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한 강원도주민자치회 구성에 관한 토론회는 이연숙 총재 사회로 진행됐다.

우선, 각 시·군 협의회장 및 위원장 토론회에 앞서 이연숙 총재는 “일부에선 관의 지원이 없으면 주민자치위원회가 힘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혼자서는 힘이 없지만, 모이면 힘이 생긴다. 관이 도와주지 않을 수 없고, 공무원들이 우리를 따라오도록 우리 스스로 힘을 합치고 좋은 일을 해야 한다”며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많은 의견들을 개진해주기 바란다. 오늘 마음이 푸근하다. 본인 고향이 화천이라 친정에 대한 편견일지 몰라도 강원도를 대표하는 한 분, 한 분을 보니 자신감이 넘쳐난다”고 말했다.

김광창(춘천시) 우선, 뜻깊은 자리를 춘천에서 갖게 된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여러분들을 대대적으로 환영한다. 시·군 단위의 주민자치를 한 지는 오래되지 않았다. 그리고 각 시·군의 차이도 있다. 오늘 한걸음 나가는 모습을 보이자. (가칭)강원도 주민자치회 창립준비위원회 구성을 했으면 한다. 창립준비위원회 위원장은 각 지역별로 분배해 공동위원장으로 하자. 그리고 우린 행정상의 지원을 받지 않으면 안 된다. 강원도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을 감안해 집행위원장도 지역군별로 둬서 도와 긴밀하게 연락을 할 수 있고, 추진도 속도를 낼 수 있게 하자.

박한근(원주시) 강원도 주민자치회가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바로 오늘이다.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잘 사는 강원도가 되도록 하자.

주영래(속초시) 행정력의 뒷받침이 있었으면 좋겠고, 중앙회의 도움과 협력도 필요하지만, 일단 강원도는 도 자체협의회끼리 뭉쳐야한다. 우리 강원도는 18개 시·군의 문제를 풀고, 중앙회와 공동 협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주민자치회 구성 확정했으면 한다.

홍사욱(동해시) 강원도 주민자치회가 구성되길 바란다. 강원도 주민자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 도 연합회 구성의 목적은 우리가 먼저 힘을 길러 행정이 따라 오도록 하는 것이다. 공동대표보다 단일대표 체제로 해야 리더십이 발휘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서로 양보해서 단일 지도체제로 갔으면 한다. 중앙회와 강원도 주민자치회를 만드는 이유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열심히 활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기 위해서다.

도기학(인제군) 주민자치는 우리 스스로 하자는 것이다. 공문도 안행부에서 직접 우리에게 와야지 도 → 시·군 → 읍·면·동 → 주민자치위원회 순으로 오면 늦는다. 주민자치회 구성은 오늘 꼭 힘을 합쳐 만들어가야지 군이나 공무원, 의원들에게 기대선 안된다.

최순석(횡성군) 올해 처음으로 횡성군 주민자치협의회가 조직됐다. 우린 늦게 협의회가 결성돼 다른 곳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고 있지만, 일단 중앙회와 연결돼 활동을 하고 있는 분들이 먼저 위원장이나 집행위원장으로 나섰으면 한다.

김일관(고성군) 모든 것이 행정이 주도해서 해왔기 때문에 우리가 타성에 젖어 있다. 그동안 행정에 의존하는 일을 해왔다. 그것은 주민자치위원회 일이 아니다. 이는 주민자치를 할 수 있는 토대가 안 돼 있어서다. 이제 우리 스스로 토대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오늘의 이 자리다. 모든 분들이 오늘 이 자리에 온 것도 우리 의지력과 책임감으로 한번 해보자고 모였다. 우리 오늘 끝장을 보자.

이미화(정선군) 위원장 대리로 참석했다. 오늘 여러 협의회장들의 의견을 잘 전달하겠다.

손미자(고성군) 안행부에서 시범실시하고 있는 안심마을로 선정된 간성읍 주민자치위원장이다. 이런 날이오길 학수고대했다. 강원도의 각 지역 주민자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대가 크다. 우리 강원도 주민자치가 대한민국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하자.

김영기(강릉시) 오늘 이 자리의 당위성은 어느 지역이나 똑같다. 중요한 것은 주민자치 상위법이 없다는 것이다. 상위법이 있어야 주민자치 조례가 만들어질 수 있다. 지금은 시 조례에 묶여 있기 때문에 애로사항이 많다. 상위법과 조례에 정확히 ‘이만큼 하라’고 정해지면 이걸로 해결된다. 예산이나 여타 문제보다 강원도 주민자치회를 만들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상위법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 하는 핵심을 논의하자. 오늘 반드시 강원도 주민자치회 만들자. 강원도 주민자치회 창립에 노력하겠다.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는다.

이연숙(중앙회) 지방자치제를 헌법에 명시하면, 모든 지역에 조례를 만들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를 통해 동장, 면장을 뽑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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