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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민자치중앙회 창립]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첫 출범! "주인인 주민이 기 펴고 사는 세상 만들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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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민자치중앙회 창립]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첫 출범! "주인인 주민이 기 펴고 사는 세상 만들기 선언"
  • 박 철
  • 승인 2013.08.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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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역량과 주민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하는 주민자치 틀거리 구축
환호와 갈채 속 총재·대표회장·회장 선출 및 주민자치 실질화 다짐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창립총회가 지난 7월 15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자체장, 학계 및 전문가, 전국의 주민자치연합회장·협의회장·위원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관치에서 주민자치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민간 주도의 전국 규모 주민자치중앙회가 탄생한 것이다. 이는 일선에서 주민자치를 위해 뛰는 7만여 명에 달하는 전국의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학계 및 연구자, 현장 활동가와 전문가, 그리고 마을의 주인인 주민의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주민자치 틀거리가 구축됐다는 의미다

역사적인 막이 오르다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창립총회는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게다가 장맛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00여 객석을 초과한 500여 명이 운집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샌드에니메이션(작가 지희) 공연을 시작으로 서홍명 공동준비위원장이 “지금부터 한국 주민자치중앙회의 역사적인 창립총회 개회를 선언 합니다”라는 행사개회 선언과 이어진 박봉주 공동준비위원장의 개회 인사말로 역사적인 막이 올랐다.

창립총회 본 행사에 앞서 지희 작가가 샌드에니메이션으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창립총회 본 행사에 앞서 지희 작가가 샌드에니메이션으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이학재·유성엽 국회의원의 축하메시지

서정훈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국민의례에 이어 축사가 있었다. 우선, 지난 5월 9일 ‘주민자치 실질화 국회포럼’을 한국자치학회와 공동추최한 이학재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정부도 2015년 이후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전국에 확산할 목표로 시범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정부나 몇몇 공무원만의 노력으로는 주민자치가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는 없다”며 “그래서 주민자치 선각자인 여러분들의 봉사와 헌신에 기대를 걸지 않을 수 없다. 아울러 한국주민자치중앙회가 전국의 주민자치협의회를 연결하고, 주민자치 방향을 제시하는 사령탑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성엽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주민자치는 우리사회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위해 가야될 커다란 지향점이다. 본인도 이 자리를 빌어 주민자치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주민자치의 진정한 실현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도록 하겠다”며 “이제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창립으로 새 시대의 민주주의를 위한 첫걸음을 딛게 됐다. 이는 진정한 민주주의와 주민자치 문화를 이룩하게 된 시작점이자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이학재 국회의원(좌)과 유성엽 국회의원(우).

각계에서 보내온 축전 및 축하화환

이어 각계에서 보내온 축전 소개가 있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축전을 통해 “그동안 주민자치위원들은 지방자치 현장에서 주민자치가 뿌리를 내리는 데 헌신해왔다”며 “한국주민자치중앙회가 성숙한 지방자치를 구현하고 주민자치를 정착시키는 데 더욱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축전을 통해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애쓰는 모든 주민자치위원 및 관계자들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했다. 정세균 민주당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뜻깊은 자리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함을 양해하기 바란다”며 “한국주민자치중앙회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배덕광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은 축전을 통해 “주민이 행복하고 더 나아가 선진국을 이루는 필수조건인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중앙회의 무궁한 발전과 공동회장단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들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했다. 이완섭 충청남도 서산시장은 축전을 통해 “주민자치 발전에 구심점이자 원동력이 돼 지역 주민 행복에 큰 기여를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상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장은 축전을 통해 “중앙회의 뜻깊은 창립이 주민자치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의 초석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손대현 한국슬로시티본부 이사장·교수는 축전을 통해 “한국주민자치중앙회가 아름다운 길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리고 한국종교인 평화회의(KCRP) 대표회장 김희중 대주교, 건국대학교 총장 송희영, 감사원 사무총장 김영호,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장 강황선, ㈜칠월종합건설 대표이사 최경수, 서울시 주민자치연합회, 인천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 회장 박봉주, 서울시 마포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서울시 강북구 주민자치협의회(삼각산동)에서 축하화환을 보내 창립총회를 축하했다.

내빈소개는 전은경 서울주민자치회 공동회장이 했다. 정계와 행정에선 이학재 새누리당 국회의원, 유성엽 민주통합당 국회의원님,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대리 참석자인 김기수 자치제도정책국장, 이연숙 전 정무제2장관이자 UN한국협회 이사 겸 서울주민자치회의 대표회장이 참석했다.

정·제계 및 종교계 등 내빈소개

대한민국의 주민자치를 이끌어가는 주인들의 의지가 담긴 뜻깊은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많은 내빈들도 참석했다. 내빈소개는 전은경 서울주민자치회 공동회장이 했다. 정계와 행정에선 이학재 새누리당 국회의원, 유성엽 민주통합당 국회의원님,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대리 참석자인 김기수 자치제도정책국장, 이연숙 전 정무제2장관이자 UN한국협회 이사 겸 서울주민자치회의 대표회장이 참석했다.

또 오늘 이 자리는 누가 뭐라고 해도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자치연합회 및 협의회장들이 주인공이다. 따라서 주민자치위원들은 협의회장을 중심으로 소개됐다. 김태철 충청북도 주민자치연합회장, 박병곤 울산시 중구 주민자치협의회장, 강병국 경상북도 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장, 김재기 경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 배태종 전라북도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유양현 순천시 주민자치협의회장, 김석모 여수시 주민자치협의회장, 맹영준 충청남도 천안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이봉희 경기도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장, 김영기 강원도 강릉시 주민자치협의회장, 박종실·이명일·이호귀·손중호 서울주민자치회 공동회장, 그리고 창립총회 공동준비위원장인 박봉주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서홍명 대구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송종훈 서울주민자치회 공동회장이 참석했다.

특히, 주민자치를 자문해줄 종교계에선 실천신학대 교수 조성돈 목사, 가톨릭대 교수 이재룡 신부와 성병열 신부, 천주교 안동교구 김상진 신부,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장 이재돈 신부, 조계종 사회국장 성원 스님, 해인선원장 해운 스님이 함께했다. 그리고 멀리서 이 자리를 축하하러 온 토니 미셸 KABC회장, 세계한인회 총연합회 홍영표 총회장, 뉴질랜드 한인회 전 총회장인 정동호 프린스코퍼레이션 대표 이사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 외에도 일일이 다 소개는 못했지만 오늘 행사의 가장 핵심 귀빈은 바로 주민자치위원들임을 강조했다.
 

송종훈 공동준비위원장이 창립총회가 개최되기까지의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전국 주민자치연합회 좌담부터 발기대회까지

이어 진행을 맡은 송종훈 공동준비위원장이 창립총회가 개최되기까지의 경과보고를 했다. 2012년 11월 16일, 서울 태화복지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전국주민자치연합회 및 협의회장 좌담회’에서 이연숙 서울주민자치회 대표회장, 박종실 서울주민자치회 공동회장, 서홍명 대구시 주민자치연합회장, 박봉주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장, 김태철 충청북도 주민자치위원연합회장, 맹영준 천안시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11명이 처음으로 전국 단위의 중앙회조직에 대한 제안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전상직 한국자치학회 회장은 주민자치위원만으로는 주민자치력에 현저한 한계가 있으므로 학술정책 전문가와 지역사회 지도자의 도움이 있어야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며 주민자치중앙회 조직에 대하여 언급했다.

이어 2013년 5월 9일, 대한민국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이학재 국회의원, 그리고 국회의원 및 학자, 전국 주민자치위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민자치 실질화 국회 포럼 토론회’에서 전국주민자치중앙회 설립에 대한 제안이 있었다.

또 2012년 10월부터 2013년 6월까지 경기도, 충청남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강원도 그리고 대구광역시 등 6개 시도를 순회하면서 총 1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 실질화 포럼’이 있었다. 여기에서도 각각 별개로 운영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서로 소통하고 연대하는 전국 단위의 주민자치 조직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런 논의의 결과로 2013년 5월 28일, 태화복지재단 회의실에서 27명의 전국의 주민자치연합회장 및 협의회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송종훈 서울주민자치회 공동회장, 박봉주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장 및 서홍명 대구시 주민자치연합회장 등 3명이 (가칭)한국주민자치중앙회 창립총회 준비위원회 공동회장으로 추대됐다. 동시에 (가칭)한국주민자치중앙회 창립을 위한 발기문을 채택했고, 7월 15일 창립총회를 하기에 이르렀다.

창립총회 성원보고는 김태철 충북 주민자치위원연합회장이 했으며, 이날 행사에서 정회원으로 가입한 183명과 사전에 정회원으로 가입했으나 참석 못하고 위임한 149명 등, 총 332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참가인원 보고로 대체했다.

창립총회 성원보고 및 창립취지 설명

창립총회 성원보고는 김태철 충북 주민자치위원연합회장이 했으며, 이날 행사에서 정회원으로 가입한 183명과 사전에 정회원으로 가입했으나 참석 못하고 위임한 149명 등, 총 332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참가인원 보고로 대체했다.

이어 전상직 창립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창립취지 설명을 통해 “주민자치회는 의원 및 공무원과 더불어 주민자치력을 형성해야 한다. 즉, 공덕을 미덕으로 만드는 좋은 뜻은 주민자치위원회가 만들어내야 한다. 또 주민자치가 잘될 수 있는 전문적인 지식은 전문가가 만들어야 한다. 아울러 주민자치를 성공시킬 수 있는 힘은 주민으로부터 나온다. 주민자치위원회 힘만으로는 되지 않는다. 이 세 축이 원활하게 협조적으로 돼야 주민자치가 된다”며 “주민자치회에서 주민자치담당은 주민과 행정을 연결시켜주는 가교역할을 해야 하며 동네에 있는 모든 단체의 허브역할을 해야 한다. 지역담당은 주민과 마을의 가교역할을 해야 한다. 학술정책담당은 주민-마을-행정을 소통시킬 수 있는 틀을 만들어야 한다. 이 세 가지 기능이 우리 주민자치회의 기본적인 기능이다”라고 말했다.

또 전상직 집행위원장은 “주민과 행정이 서로 상호 배려함으로써 주민의 동기체계, 행정의 지원체계를 확보해서 마을자치가 되고 성공이 이뤄지면 주민자치가 된다”며 “궁극적으로 가야 될 길은 우리가 아무 일하지 않아도 지역 주민이 마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자동적인 시스템이 구축돼 단순 재생산이 아닌 확대재생산으로 이뤄지는 마을을 만드는 것이다”고 말했다.

임미진 울산시 중구 성안동 주민자치위원장과 배태종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이 창립취지문을 낭독하고 있다.
임미진 울산시 중구 성안동 주민자치위원장과 배태종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이 창립취지문을 낭독하고 있다.

창립취지문 낭독 및 총회 상정 안건 처리

임미진 울산시 중구 성안동 주민자치위원장과 배태종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이 낭독한 창립취지문을 보면, 주민자치는 한국이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필요조건이며, 주민이 행복하게 살기 위한 충분조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자치에 대한 인식이 매우 부족하고, 지식이 빈한하여 우리나라에서 주민자치는 아직도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주민자치위원과 지역사회에서 뜻있는 분들과 주민자치 전문가들이 합심해 주민의 생활에 필요한 일들을 주민자치로 일구고, 주민과 합심해 주민자치로 가꿔가기 위해 한국주민자치중앙회가 창립을 하기에 이르렀다. 따라서 한국주민자치중앙회는 지역을 선도해 지역발전에 필요한 기획을 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데 필요한 일을 하며, 정치와 행정의 역량과 주민의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하는 주민자치의 틀거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전상직 집행위원장.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전상직 집행위원장(좌).

대표회장·회장·감사 선출

창립취지문 낭독에 이어 안건 심의를 위해 총회를 주재할 임시의장에 이연숙 전 정무제2장관이자 UN한국협회 이사가 선출됐다. 이연숙 임시의장으로 진행된 총회 상정 안건인 정관(안)은 전원 박수로 통과됐으며, 대표회장은 전상직 집행위원장이 선출됐다.

그리고 전상직 대표회장 주재로 9명의 회장을 선출됐다. 회장엔 박종실 서울주민자치회 공동회장, 서홍명 대구시 주민자치연합회장, 박봉주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임미진 울산시 동구 성안동주민자치 위원장, 송종훈 서울주민자치회 공동회장, 이봉희 경기도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장, 배태종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육동일 충남대학교 교수, 심익섭 동국대학교 교수 등이다.

감사엔 삼성그룹 감사실에서 오랫동안 경영감사를한 류호익 한국자치학회 이사와 문영석 강남대학교 국제대학원장이 선출됐다.

고문에 추대된 이학재 국회의원(좌)과 유성엽 국회의원(우).
고문에 추대된 이학재 국회의원(좌)과 유성엽 국회의원(우).

총재 및 고문 추대, 자문위원 위촉

고문엔 이학재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유성엽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이 추대됐다.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생명대학원장 이재돈 신부, 가톨릭대학교 교수 이재룡 신부,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조성돈 목사, 중앙승가대학원장 미산 스님, 조계종 사회국장 성원스님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그리고 총재에 우리나라 여성계 대들보인 이연숙 전 정무2장관이자 UN한국협회 이사며 서울주민자치회 대표회장이 추대되자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각 지역 및 직능별 수석부회장 임명

수석부회장은 지역별, 여성, 정책, 행정, 조직, 국제 담당으로 분포돼 있다.

우선, 지역담당 수석부회장엔 손중호·이명일·이호귀·전은경 서울주민자치회 공동회장, 백두수 영등포구 주민자치협의회장, 김영달 부산시 연제구 주민자치협의회장, 김성휘 대구시 달성구 주민자치협의회장, 강석주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 수석부회장, 박동직 대전시 동구 주민자치협의회장, 박병곤 울산시 중구 주민자치협의회장, 이계호 성남시 주민자치협의회장, 김영기 강릉시 주민자치협의회장, 김태철 충청북도 주민자치위원연합회장, 맹영준 천안시 주민자치협의회장, 백연기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 부회장, 유양현 순천시 주민자치협의회장, 김재기 영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 강병국 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이창조 사천시 주민자치협의회장, 고우성 제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이 임명됐다.

또 여성담당엔 유문숙 서울주민자치회 부회장, 정책담당엔 이환식 한남대학교 석좌교수, 행정담당엔 김찬동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조직담당엔 배한호 순천향대학교 외래교수, 국제담당엔 토니 미셸(Tony Michell) KABC 회장이 수석부회장으로 임명됐다. 그 외 부회장, 이사 소개가 있었다.

좌로부터 회장에 선출된 박종실 서울주민자치회 공동회장, 박봉주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서홍명 대구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육동일 충남대학교 교수, 송종훈 서울주민자치회 공동회장, 임미진 울산시 동구 성안동 주민자치위원장, 이봉희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장, 배태종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좌로부터 회장에 선출된 박종실 서울주민자치회 공동회장, 박봉주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서홍명 대구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육동일 충남대학교 교수, 송종훈 서울주민자치회 공동회장, 임미진 울산시 동구 성안동 주민자치위원장, 이봉희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장, 배태종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

부회장·이사·센터장·소장 소개

또 중앙본부에서 전문적으로 일을 해줄 부속기관 소장과 센터장들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주민자치연구소 소장에 김순근 서울대학교 교수, 주민자치연수원에 현대에서 연수원장을 오래한 김경호 연수원장, 주민이 화합이 되는 것이 목적인 마을사업을 구상해 줄 마을사업센터장에 이근택 박사, 마을강좌센터에 최수빈 서강대학교 교수, 마을행사센터에 축제전문가인 김정환 교수, 동네 인문학센터에 송인창 대전대학교 교수, 주민자치 인증원에 한상우 한양대학교 교수, 조례연구센터에 최철환 청주대학교 교수, 국제교류센터에 임성배 세인트메리즈대학교 교수와 청와대행정비서관을 지낸 유정석 박사, 공공디자인센터에 윤종영 한양대학교 교수, 마을의례센터엔 전문유학자인 최영갑 박사와 유승상 박사, 재외동포특별위원회에 홍영표 세계한인회 총연합회 총회장이 맡기로 했다.

이 중 김경호 연수원장과 유승상 박사가 대표로 인사말을 했다. 김경호 연수원장은 “그동안 기업에서 28년 동안 기업교육에 종사해왔다. 앞으로 사회봉사적 측면에서 어느 정도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여러분을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승상 박사는 “성리학을 공부했고, 현재는 조선시대 전통의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센터장을 맡은 최영갑 박사는 성균관에서 총괄기획실장을 했다. 지금 의례실천위원회를 맡아서 일을 하고 있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2013년도 사업계획은 서울시 강북구 재정경제국장을 역임한 정행기 상임부회장, 예산안은 홍성택 상임이사가 설명했다.

위쪽 좌로부터 수석부회장에 임명된 이명일 서울주민자치회 공동회장, 김성휘 대구시 달성구 주민자치협의회장, 김영기 강릉시 주민자치협의회장, 박병곤 울산시 중구 주민자치협의회장, 강석주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 수석부회장, 손중호 서울주민자치회 공동회장, 백두수 영등포구 주민자치협의회장, 유양현 순천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이호귀 서울주민자치회 공동회장, 전은경 서울주민자치회 공동회장, 박병곤 울산시 중구 주민자치협의회장, 맹영준 천안시 주민자치협의회장, 국제담당 수석부회장에 임명된 토니 미셸 KABC 회장, 조직담당 수석부회장에 임명된 배한호 순천향대학교 외래교수, 여성담당 수석부회장에 임명된 유문숙 서울주민자치회 부회장.
위쪽 좌로부터 수석부회장에 임명된 이명일 서울주민자치회 공동회장, 김성휘 대구시 달성구 주민자치협의회장, 김영기 강릉시 주민자치협의회장, 박병곤 울산시 중구 주민자치협의회장, 강석주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 수석부회장, 손중호 서울주민자치회 공동회장, 백두수 영등포구 주민자치협의회장, 유양현 순천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이호귀 서울주민자치회 공동회장, 전은경 서울주민자치회 공동회장, 박병곤 울산시 중구 주민자치협의회장, 맹영준 천안시 주민자치협의회장, 국제담당 수석부회장에 임명된 토니 미셸 KABC 회장, 조직담당 수석부회장에 임명된 배한호 순천향대학교 외래교수, 여성담당 수석부회장에 임명된 유문숙 서울주민자치회 부회장.

이사·부회장·수석부회장 각 대표 인사말

2부 행사는 서정훈 아나운서 진행으로 한국주민자치중앙회를 이끌어줄 임원진들에 대한 소개와 함께 주민자치를 이끌어갈 비전을 듣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우선, 이사진 94명을 대표해 김영달 이사(부산시 연제구 주민자치협의회장) 인사말이 있었다. 김영달 협의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전국의 주민자치위원들과 귀빈들을 만나게 돼서 기쁘다. 다른 시·도처럼 부산도 시 주민자치연합회를 구성해 어느 지역보다 훌륭한 주민자치위원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우리 주민자치위원들은 주민자치의 본임을 잘 이해하고 열심히 노력해 지역과 나라가 발전하고, 주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미의 지역공동체가 주민자치위원회에 의해 힘찬 출발과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58명의 부회장을 대표한 인사말에서 고윤진 부회장(강북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은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여러분들이 다 회장이자 대표라고 생각해서 참여하면 오늘을 계기로 더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강은희 부회장(의정부시의원)은 “오늘의 창립총회는 실질적 주민자치를 위한 창립이라고 본다. 의원으로서 주민자치가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각종 지원조례를 만들고, 현장을 꼼꼼히 누비면서 주민자치위원들에게 필요한 주민자치가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겠다. 공무원이나 의원 때문에 관치가 되지 않도록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5명의 수석부회장을 대표한 인사말에서 강석주 수석부회장(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 수석부회장)은 “오늘 총회에서 선임된 임원은 각 시·군·구 신 정책 및 자치프로그램을 개발·육성, 중앙회에 반영하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할 때 전국의 주민자치센터가 성공적으로 발전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창립총회에 모인 회원들의 뜨거운 마음을 모두 결의하는 ‘우리의 다짐’이 있 었다. 이은희 인천시 계양구 계산4동 주민자치위원과 이석구 마포구 아현동 주민자치위원장이 함께 ‘주민자치 실질화 결의문’을 낭독했다.

주민자치 실질화 결의 다짐

이어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창립총회에 모인 회원들의 뜨거운 마음을 모두 결의하는 ‘우리의 다짐’이 있었다. 이은희 인천시 계양구 계산4동 주민자치위원과 이석구 마포구 아현동 주민자치위원장이 함께 ‘주민자치 실질화 결의문’을 낭독했다.

우리의 다짐(주민자치 실질화 결의문)

하나, 마을은 주민이 주인이고 주민자치는 주민이 하자
하나, 주민관치를 주민자치로 바꾸자
하나, 주민자치위원이 마을의 어른이 되자
하나, 마을이 필요로 하는 일들은 주민이 스스로 하자
하나, 주민자치 실질화를 우리가 이루자

 

총재의 인사말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창립총회 마지막 순서로 환영의 박수로 등장한 이연숙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에 있는 미국대사관 공보관에서 공보고문을 30년간 하면서 제일 부러웠던 것이 ‘민주주의’였다. ‘어떻게 하면 내가 주인이 되는 나라를 볼 수 있을까’를 늘 생각해왔다”며 “정부, 의회, NGO에서도 일을 해봤지만 경력을 통해서 보면 제일 신나는 것이 나의 일을 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재는 “지역사회학교운동을 시작으로 40년 동안 학교를 중심으로 마을을 만들어나가는 활동을 하면서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 있었다. 바로 사람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를 잘 만들어서, 그 동네에 와서 살고 싶은 사람들이 늘고, 그곳에서 살면 모든 것이 다 우쭐해질 수 있는 동네를 만드는 것이다”라며 “주민이 주인이 돼 기를 펴고 사는 세상 만들기에 여러분들이 나서주길 바라며, 본인은 심부름을 잘한다. 여러분들이 심부름을 시켜주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한 한국주민자치중앙회는 그동안 주민자치를 위해 열심히 뛰어온 주민자치위원 및 관련 전문가 모두가 주인이 돼 만들어낸 전국 규모의 순수 민간단체로 보다 체계적이고, 화합하는 활동을 보여줄 것을 약속하며, 홍정흠 가수의 ‘한마음 노래마당’을 끝으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희망찬 내일을 기원했다.

 

이날 출범한 한국주민자치중앙회는 그동안 주민자치를 위해 열심히 뛰어온 주민자치위원 및 관련 전문가 모두가 주인이 돼 만들어낸 전국 규모의 순수 민간단체로 보다 체계적이고, 화합하는 활동을 보여줄 것을 약속하며, 홍정흠 가수의 ‘한마음 노래마당’을 끝으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희망찬 내일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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