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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뉴스] 한국 주민자치 여성회의 회장단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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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뉴스] 한국 주민자치 여성회의 회장단 간담회
  • 이은숙 기자
  • 승인 2019.09.12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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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민자치 여성회의 회장단 간담회
한국 주민자치 여성회의 회장단이 8월 22일 한국주민자치중앙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 사진=정기호 기자

한국 주민자치 여성회의 회장단 간담회가 조경숙 상임회장과이현숙 공동회장을 비롯해 한국 주민자치중앙회의 전상직 대표회장, 김종득 상임부회장, 김석구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8월 22일 한국주민자치중앙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지난 4월 여성회의 창립총회 이후 여성 조직의 정비와 시·도 회장 인선, 여성회의 정관 재점검,2019년도 여성회의 사업 추진 검토, 주민자치회법 입법 관련 행사등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앞서 전상직 대표회장은 인사말에서 “주민자치가 주민 스스로의 권한과 책임으로 이뤄져야함에도 읍·면·동장, 중앙정부, 정치권, 시민운동권 등의 개입과 간섭으로 주민자치가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여성 주민자치위원들이 주축이 돼 이런 문제들에 대해 개혁의 목소리를 내고, 개선을 통해 진정한 주민자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조경숙 상임회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조례(안)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읍·면·동장 권한내에서 활동하도록 관련 규정을 만들어 놓고 있다”며 “진정한 주민자치는 읍·면·동장의 권한이 아닌, 주민 스스로의 권한과 책임 아래 실시하도록 해야 하며, 이런 차원에서 여성 주민자치위원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제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숙 공동회장은 “한국 주민자치 여성회의가 지난 4월 창립돼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의욕적으로 활동해 나갈 것이며, 여성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관치가 아닌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여성 주민자치위원 워크숍, 주민자치대학, 주민자치연구소 등을 개설·운영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여성회의는 추후 실행 사항으로 여성회의 사업을 위한 통장 개설, 여성회의 시·도 회장추가인선, 2019년도 사업계획(안) 마련, 주민자치 선진지(베트남) 방문 추진, 여성회의 사무국장 인선,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추진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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