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3동 주민자치회와 동두천시 소요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상호 화합 및 주민자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계산3동 주민자치회가 자매결연지인 소요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방문한 것. 이날 합동 워크숍에는 계산3동과 소요동 주민자치위원, 계산3동장, 소요동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소요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합동 워크숍에서 각 주민자치(위원)회는 그 동안 펼친 주민자치 사업과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는 소통의 자리를 펼쳤다. 또한, 관내 자유수호 평화박물관 견학과 동두천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체험 등을 통해 화합과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
계산3동 주민자치회와 소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09년 7월 일찌감치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후 꾸준한 교류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19년 이후부터는 교류에 많은 난항이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 2022년 12월 소요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계산3동 주민자치회를 방문한 것을 기점으로 다시금 교류를 재개하게 되었다. 여기에 이번 합동 워크숍까지 진행되어 두 주민자치(위원)회는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기로 뜻을 함께 했다.
권용선 소요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계산3동 주민자치회 여러분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계산3동 주민자치회의 소요동 방문을 계기로 양쪽 모두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종국 계산3동 주민자치회장 역시 "합동 워크숍을 통해 소요동 주민자치위원회와의 유대감이 더 강해진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상생하고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