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정발산동은 지난 6월 27일 행정복지센터 옆 보행로에서 ‘정오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발산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일산동구 산업위생과 주관으로 진행됐다. 점심시간에 열린 음악회는 은나래공연단, 핑크앙상블(우쿨렐레)의 식전 공연과 엔터스타즈앙상블(전자바이올린), 미소울(얼후)의 본 공연으로 펼쳐져 많은 이들의 발길을 멈췄다.
이와 더불어 주민자치위원 등이 기증한 물품 등으로 개최한 나눔장터, ‘춤추는 빗자루’ 사업 부스 운영 및 자치공동체 사업 전시 홍보, 참여예산 지역회의 선호도 조사 등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나눔장터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진윤숙 주민자치위원장은 “행사 당일 비가 온다는 예보로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좋아 많은 분들과 이번 음악회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오늘 음악회가 시민들에게 한 잔의 커피와 같은 여유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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