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8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획특집_마을에 있어 사업성 높이기] "진화하려면 대화의 (불)가능성에 몸을 던져라" [기획특집_마을에 있어 사업성 높이기] "진화하려면 대화의 (불)가능성에 몸을 던져라" 시장, 군수, 지방의회 의원, 마을이장을 투표로 뽑는 것만으로 주민자치가 실현될 리는 없다. 주민이 지역사회의 미래를 스스로 가꾸는 지속적인 운동과 함께 주민자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 그렇게 보면 ‘마을만들기’는 주민자치를 실현하려는 운동에 다름 아니다. 그저 동네 사람들이 창업해 사업체를 운영하거나 담벼락에 그림을 그려 넣는 활동쯤으로 치부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주민자치를 지향하는 ‘마을만들기’에는 두 종류의 조건이 필요하다. 하나는 주민의 다종다양한 실천이 켜켜이 쌓이고, 어울려서 익어 ‘사람살이의 무늬(人紋)’가 생기는 ‘성 인터뷰/칼럼 | 김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2013-08-05 15:05 주민자치는 ‘개밥의 도토리’가 아니다 주민자치는 ‘개밥의 도토리’가 아니다 지금의 ‘주민자치위원회’는 행정의 말단인 읍면동에 자치권이 전혀 없는 말 그대로 ‘위원회’로 존치시키면서 주민이 아닌 읍면동장이 구성하고, 마을의 일이 아닌 읍면동장의 일을 하고 있다. 주민이 구성하지 않은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과 격리돼 주민으로부터 ‘도토리’가 되고 있으며, ‘주민자치’는 공무원으로부터 도토리 취급을 당하고 있다. 어쩌다가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가 도토리가 돼버렸는가! 생각할수록 더러는 분하고, 더러는 서글프고, 더러는 비참하게 느껴진다.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움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한국주민자치중앙회’가 인터뷰/칼럼 | 전상직 한국자치학회 회장·본지 발행인 | 2013-08-01 14:5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333435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