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서 토론하고 행하여 성취하기
풍산동 주민자치회의 ‘단풍골 공감마루(주민총회)’는 대한민국 주민자치대상 마을사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주민을 위한 토론회(공감마루)는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주민자치대상에서 심사위원들은 “주민토론회 전에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하고 벤치마킹을 했으며, 또 지역 내 모임과 단체를 적극 안내하고 홍보하는 등 준비과정이 치열했다”며 많은 점수를 부여했다.
즉 풍산동 주민자치회는 주민 토론회 직전 6일간 무지개 페스티벌을 개최해 특강으로 똑똑한 양육코칭, 똑똑한 수납법, 드론 날리기, 재능 나눔 수업 등을 풍산동 주민센터와 교회, 어린이집 등 지역 곳곳에서 진행하면서 주민들의 지역참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주민 토론회에서 도출된 주제를 마을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생활자치에 맞는 다양한 사업과 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게 되는 등 개인에서 마을공동체로 눈 뜨게 하고, 주민자치 실질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효숙 주민자치회장은 수상소감에서 “고양시 풍산동에서는 자치시대에 맞게 주민들과 같이, 주민들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열심히 했다. 이렇게 큰 상을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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