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4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희준)는 주민자치회 특화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위한 ‘역사 인물과 함께하는 내 롤모델 찾기’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여름방학 기간인 8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8월 1일 첫 수업에는 학생들이 커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에 대해 글을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백성을 위한 진정한 의사, 허준’이라는 주제로 허준의 삶과 그가 조선 최고의 의사가 되기 위해 기울인 노력, 역경에 대처하는 자세 등을 배웠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특강의 두 번째 학습 롤모델은 ‘신분의 한계를 넘어 꿈을 이룬 장영실’ ‘불우한 이웃의 등불이 된 참 기업가 유일한’이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의 어머니 이윤미 씨는 “요즘 진로체험교육이 강조되고 있는데 방학을 이용해 탐방이 포함된 특강이 개설돼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종류의 강의를 좀 더 다양하게 개설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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