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목포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목포시 주민자치위원 제1회 한마음전진대회’를 지난 7월 16일 예술웨딩컨벤션 예술홀에서 개최했다. 박용식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바이올린니스트 유에스터의 축하공연과 기념식, 내빈소개 표창장수여, 대회사, 격려사, 축사, 초청강의, 프로그램 발표,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목포시 23개동 주민자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 행사에는 목포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1대 부터 7대 까지 역대임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와 격려로 함께하는 훈훈함을 보여줬다.
박창식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개최되는 제1회 한마음전진대회는 그동안 주민자치의 역할과 주민자치센터에서 쌓아온 솜씨를 통해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시키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오늘만큼은 우리가 주인공이다. 변화와 성장 더 좋은 마을을 만들어가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성원 속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위원회 활동이 한 단계 더 성숙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목포시 발전에는 항상 주민자치위원회가 항상 안전하고 건강한 동자치를 이끎과 동시에 목포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 생각해줬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목포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원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23개 목포시 주민자치위원회는 그동안 주민의 안전과 복지,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오늘대회가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에 대한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시키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봉사활동으로 더욱 발전된 주민자치를 실현하는데 노력해주길 바라며, 본인도 목포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소하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주민자치 민주주의의 원리가 구현되는 곳이 바로 주민자치위원회다. 주민자치위원회야말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가장 근간이 되는 곳이다”며 “주민 속에 뿌리내리고 더 많은 소통과 교류를 통해 목포시를 살기좋은 동네로 만드는데 쏟은 여러분의 땀에 언제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성오 목포시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언제나 묵묵히 궂은일을 도맡아 하며 자신을 내세우기보다는 자리를 지키며 본의의 일을 열심히 해주는 주민자치위원 여러분 덕분에 목포가 서남해안권의 중추도시로 나아가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초청강의에 나선 이인숙 건국대학 외래교수(한국자치학회 이사)는 ‘주민자치의 근본정신과 최신 동향’이란 주제로 우리 사회에서 주민자치가 왜 필요한지, 주민자치 개념과 본질 및 근본정신, 주민자치위원 역할, 우리나라에서 주민자치가 걸어가야할 길 등에 대해 열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