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이하 범시민준비위원회)가 3월 27일 자매결연 도시인 남해군 주민자치협의회와 홍보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수남해해저터널 건립 추진을 계기로 한껏 가까워진 남해군 주민자치협의회와 섬 박람회 홍보를 위한 민간 주도 협약이라는 데에 의미가 크다.
이날 범시민준비위원회는 ▲섬 박람회 군민 홍보 ▲여수-남해 인지도 강화를 위한 주민 홍보 ▲민간 주도 자매도시 우호협력 강화 ▲여수시와 남해군 간 관광객 유치 홍보 등에 대해 남해군 주민자치협의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협약식에 앞서 범시민준비위원회 40명의 위원들은 장춘남 남해군수와 면담을 하며 섬 박람회를 홍보하고 여수시민들의 섬박람회 성공개최 의지를 전달했다.
남해군 주민자치협의회-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 홍보협약 체결
안규철 범시민준비위원회 위원장은 “남해군과 여수시는 역사적, 지리적, 경제적으로 상당히 많은 부분을 공유하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며 “여수-남해 해저터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듯이 섬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민간 주도 상호교류로 두 지역이 남해안 대표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대진 남해군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섬 박람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범시민준비위원회에 경의를 표한다”며 “남해군 주민자치협의회에서는 섬 박람회의 대 군민 홍보와 더불어 관람객 유치에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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