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철 대표회장 취임사
대전광역시주민자치회 발족은 대전시민의 삶을 한층 아름답게 변모시킬 새로운 출발점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이런 중요한 조직의 대표회장을 맡게 돼 큰 기쁨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우리는 극적으로 빠른 산업화와 정보화를 거쳐 세계 10위권 국가로 도약했습니다. 그럼에도 국민 삶의질은 OECD 36개 국가 중 27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는 아직도 우리주민 한사람 한사람에게 초점이 맞춰지지 않은 국가 중심의 획일적 정책 수립과 예산 집행이 이뤄지고 있는 현실 또한 큰 이유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대전 토박이인 저는 우리 대전이 분지 형태의 지리적 특징을 갖고 있어 태풍, 가뭄, 홍수 등 천재지변의 큰 피해가 없음에 항상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이에 더해 우리 주민자치회가 열정과 창의로 임무를 수행하면, 대전은 우리나라 아니 세계적으로도 가장 살고 싶은 도시의 하나로 그 이름을 올리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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