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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통] 음성군 주민자치위원 워크숍 및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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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통] 음성군 주민자치위원 워크숍 및 경연대회
  • 남유리
  • 승인 2018.07.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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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화합 및 행정-주민간 가교 역할 다짐
지난 6월 15일 ‘2018 음성군주민자치위원워크숍 및 경연대회’가 열렸다.

‘2018 음성군 주민자치위원 워크숍 및 경연대회’가 6월 15일 음성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차주영 음성군 주민자치협의회장과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프로그램 참여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전에는 주민자치위원 워크숍, 오후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열렸다.

워크숍 시간에 전상직 대표회장은 ‘왜 자치이고 왜 분권인가’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주민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주인 노릇을 어떻게 잘할 것인가가 주민자치의 본질이다. 주민자치위원들이 나서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 중에서 능력과 재능 있는 사람들을 발굴해, 그 사람들이 동네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주민자치는 예산을 받아서 쓰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업을 기획해 읍장이나 면장이 못하는 일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오후에 진행된 대회 개회식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 및 센터 프로그램 발전을 위해 애쓴 주민자치위원 40여 명에게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했고, 경연에는 9개 읍·면의 그룹사운드, 퓨전난타, 댄스스포츠, 벨리댄스, 민요, 우쿨렐레, 색소폰, 방송댄스, 농악교실 수강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더불어 지난해 음성군 대상팀인 원남면 풍물팀과 충북도 대상팀인 청주시 강내면 에어로빅, 최우수팀인 옥천군 이원면 퓨전난타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무대에 풍성함을 더했다.

이외에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작품의 전시도 이뤄졌다. 민화 한지공예, 유화, 서예, 야생화, 홈패션, 사군자, 꽃꽂이, 예쁜 글씨 등의 작품이 행사장에 전시돼 행사의 품격을 한층 드높였다.

차주영 협의회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이 각 읍·면의 참된 봉사자로서 주민 간 화합을 유도하고, 행정기관과 지역 주민의 가교역할을 잘 수행하자”며 “오늘 경연대회를 계기로 음성군 주민자치센터가 더욱 발전해 지역 문제를 주민들이 논의하는 중심장소이자 지역의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창조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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