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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통] 역량 강화 통해 주민자치 실질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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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통] 역량 강화 통해 주민자치 실질화 도모
  • 남유리
  • 승인 2018.05.08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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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시흥시 자치분권대학 주민자치학교
지난4월12일 경기도 시흥시 자치분권대학 주민자치학교 전문과정 여섯 번째 강의가 진행됐다.

경기도 시흥시 자치분권대학 주민자치학교 전문과정 여섯 번째 강의가 지난4월 12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진행됐다. 지난 3월 8일 개강한 2018년 1기 자치분권대학 주민자치학교 전문과정은 주민자치위원들의 전문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자치 실질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기 전문과정은 100명의 위원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총  6강으로 12시간 운영됐다.

올해는 특히 마을행사, 프로그램 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수준 높은 강의를 진행해 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첫 강의에서는 ‘왜 주민자치인가’를 주제로 주민자치 개념을 이해하고, 주민자치와 마을축제를 토대로 프로그램 계획에 대한 방법이 논의됐고, 두 번째 ‘주민자치 선진국을 가다’ 강의에서는 미국, 영국 등 주민자치 선진국의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세 번째 강의에서는 ‘주민참여와 마을자치’를 주제로 마을협동조합, 지역생활 협동조합 등 마을단위의 자치분권 사례를 공유하고 직접민주주의와 주민자치 도입의의에 대해 의견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네 번째 강의에서는 권리보장과 권력통제라는 헌법의 핵심 요소를 이해하고 인권의 의미, 개인과 국가의 관계, 삼권분립과 지방분권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익히는 등 주민자치와 헌법에 적용되는 관계에 대해 고찰했다.

이어진 ‘지방자치 25년의 성과평가와 과제’ 강의에서는 지방자치행정 25년 성과를 평가하고 주민자치제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마지막 강의인 4월 12일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어떻게 기획·관리할 것인가’를 주제로 전상직 한국자치학회장이 강의를 진행, 주민자치의 본질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기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강의에서 전상직 회장은 “주민자치 사업은 구체적으로 연구하고, 결단하고 기획해야 실천할 수 있고, 또 성공할 수 있다”며 주민들이 역량을 갖고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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