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19:39 (목)
[2017년 신년사] "마부작침(磨斧作針)처럼 끈기로 주민자치 이뤄내자"
상태바
[2017년 신년사] "마부작침(磨斧作針)처럼 끈기로 주민자치 이뤄내자"
  • 최광주 경상남도주민자치회 대표회장
  • 승인 2017.01.03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광주 경상남도주민자치회 대표회장.
최광주 경상남도주민자치회 대표회장.

2017년 새해를 맞아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제고를 위해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민자치위원들과 담당공무원의 역량제고가 있어야 합니다.

둘째, 지역단체와의 협력네트워크 구축이 절실합니다. 모든 사업을 주민자치위원회가 단독 수행하기에는 전문성이나 행정실무능력 측면에서 곤란한 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내 시민단체, 직능단체, 학교, 종교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합니다.

셋째, 우수사례를 선정해 공유하고 확산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이런 노력들이 주민자치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동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필요한 역량을 집결함으로써 ‘협동을 통한 사회적 성장’을 촉진할 것입니다.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이라는 말처럼 주민자치회의 미래를 위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끈기를 갖고 노력한다면 이뤄내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정유년 새해에도 가정마다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시고 건강하신 가운데, 뜻하신 일 모두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공공성(公共性)’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연구세미나95]
  • 문산면 주민자치회, 주민 지혜와 협의로 마을 발전 이끈다
  • 주민자치위원, 마을과 주민 위한 소통의 리더십 발휘해야
  • 별내면 주민자치위원회, 청소년들의 자율적 자치참여 유도
  • 사동 주민자치회, '행복한 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나서
  • 시흥시 주민자치, 주민이 마을의제 해결하는 ‘마을회담’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