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주민자치위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희망찬 정유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대전광역시의 수많은 봉사단체 중 어느 단체보다도 화려한 업적을 쌓아 올린 주민자치협의회의 회장이란 중책을 맡고 보니 벌써부터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낍니다. 아직까지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대전광역시 주민자치협의회를 이끌어가라고 하명하신 뜻은 더욱 더 활발한 주민자치활동을 하라는 채찍의 의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에 의한 지역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할 것을 다짐하면서 주민자치위원님들께 다음의 세 가지를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는 우리 주민자치위원들이 주민자치활동의 선도자, 둘째는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 셋째는 지역자원봉사자가 돼야 합니다. 탈무드에 보면, 사람에게는 세 가지 친구가 있다고 합니다. 재산과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한 희생입니다. 세 번째 친구의 값진 의미를 새기고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주민자치위원 여러분!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2017년 새해에도 주민자치위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충만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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