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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당] 나주시 2016년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진대회, 다양한 정보교류와 알찬 배움의 장 펼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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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당] 나주시 2016년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진대회, 다양한 정보교류와 알찬 배움의 장 펼치다
  • 조승자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외협력이사
  • 승인 2016.11.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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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왕곡면, 금상 이창동, 은상 성북동, 동상 금천면 수상
전라남도 나주시 ‘2016년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진대회’가 지난 9월 23일 나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전라남도 나주시 ‘2016년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진대회’가 지난 9월 23일 나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전라남도 나주시 ‘2016년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진대회’가 지난 9월 23일 나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한 손금주 국회의원과 신정훈 원내특보, 김판근 나주시의회 의장, 전라남도의회 김옥기·이민준 의원, 나주시의회 장행준 부의장, 김선용, 김영덕, 김철수, 김용경, 윤정근, 홍철식, 허영우, 임성환, 조영두. 이광석. 김노금, 이동복 의원, 그리고 박창식 전라남도 주민자치회공동회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대회사, 축사, 환영인사 ▲이인숙 건국대학교 외래교수(한국자치학회 이사)의 ‘마인드 향상 교육’▲영강동, 금남동, 영산동 사례발표 ▲6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진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행사장에는 비즈공예 외 7개 분야 총 315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정보교류와 알찬 배움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 그동안 배우고 익힌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알차게 준비해준 김상모 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동 주민자치 위원장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손금주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은 나주시의 주인이고 리더다. 나주발전과 미래를 위해서는 한목소리를 내야한다. 그리고 우리 지도자들은 다음선거를 위해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나주시의 미래와 시민들의 삶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으로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모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환영인사에서 “그동안 우리 나주시 주민자치위원회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나눔의 장을 마련해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역할을 책임성 있게 실천해왔다”며 “이렇게 주민자치역량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까지 그동안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은 주민자치위원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아무쪼록 오늘 경진대회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행복한 시간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인드 향상 교육 및 우수사례 발표

이인숙 교수는 주민자치위원의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역량 강화, 주민편익 및 복리증진을 위해 패러다임이 변화, 주민자치란 무엇인가, 주민자치 최신 정책동향, 우수사례를 통한 주민자치위원의 역할, 주민자치 성공전략 등에 대해 강의를 했다.

이인숙 교수는 “자치는 스스로 하는 것이라고 단정하는 방치가 아니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배려, 솔선, 공명하는 새로운 기획이다. 주민자치는 주민의 삶, 즉 일상에서부터 출발해야 하고, 마을일을 주민 개인의 의지와 능력으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이다”며 “주민자치위원회의 임무는 마을강좌, 마을사업, 마을행사를 마을자치에 맞도록 계획, 실행, 평가하는 과정을 담당하는 것이고, 주민자치가 성공하려면 주민자치위원역량 강화, 예산·제도·정책화, 지역사회협력구축 및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협치여부(공무원 마인드)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우수사례는 ▲영강동의 주민자치위원회 소개 및 ‘택촌마을 영화 만들기’ 추진(발표자 채규상 위원장) ▲금남동의 ‘토요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발표자 박형근 간사) ▲영산동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담쟁이 협의체’ 활동 및 ‘죽전골목 근대거리 조성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활동(발표자 김민주 위원장) 등이 발표됐다.

프로그램 경진대회는 16개 읍·면·동이 참가해 주민자치센터 간 정보공유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경진대회는 16개 읍·면·동이 참가해 주민자치센터 간 정보공유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정발전·경진대회·작품전시 시상

프로그램 경진대회는 16개 읍·면·동이 참가해 주민자치센터 간 정보공유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각 읍·면·동별 프로그램은 다도면 ‘권역노래공연’, 왕곡면 ‘난타공연’, 세지면 ‘댄스공연(차차차)’, 동강면 ‘아코디언 연주’, 성북동 ‘한춤공연’, 남평읍 ‘기타연주’, 금천면 ‘모듬북공연’, 송월동 ‘힐링체조’, 반남면 ‘난타공연’, 빛가람동 ‘댄스공연’, 이창동 ‘노래공연’, 산포면 ‘기공체조’, 문평면 ‘난타공연’, 봉황면 ‘풍물공연’, 다시면 ‘난타공연’, 노안면 ‘어린이난타공연’ 등이다.

시상식은 우선, 주민자치 유공자 시상으로 ‘시정발전’ 표창이 있었다. 수상자는 남평읍 정정순, 공산면 정병기, 문평면 나병국, 송월동 정현곤, 빛가람동 최장수 씨에게 강인규 나주시장이 시상했다.

프로그램 ‘경진대회’ 시상식은 김상모 협의회장이 했다. 최우수상에는 왕곡면 난타교실, 금상에 이창동 노래교실, 은상에 성북동 한춤교실, 동상에 금천면 모듬북교실, 그리고 장려상에는 세지면 댄스(차차차) 교실, 송월동 건강체조교실, 노안면 어린이난타교실이 수상했다.

‘작품전시’ 시상식은 김상모 협의회장이 했다. 우수작품상에 세지면 비즈공예, 반남면 서예작품, 공산면 다육화분, 송월동 한지공예, 영강동 손바늘작품, 성북동 퀄트·리폼작품, 빛가람동 퀄트·산수화가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1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각 읍·면·동별로 진행돼온 사업과 프로그램을 공유함으로써 그 간의 성과와 지역의 특수성을 비교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돼 향후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에 상호 참고할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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