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13:43 (금)
[통통통]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 명사초청강연 - 구성애 대표의 올바른 성교육 NO MEANS NO!
상태바
[통통통]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 명사초청강연 - 구성애 대표의 올바른 성교육 NO MEANS NO!
  • 박 철
  • 승인 2016.07.11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6월 9일,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학교 리더스아카데미 교육의 일환으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명사초청강연을 개최했다.
지난 6월 9일,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학교 리더스아카데미 교육의 일환으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명사초청강연을 개최했다.

지난 6월 9일,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학교 리더스아카데미 교육의 일환으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명사초청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명사초청강연은 평내동 지역 주민의 70%가 학부모가정으로, 더욱 빨라진 사춘기와 극성스런 음란물, 채팅에 무방비 노출되고 있는 현실에서 올바른 성교육의 출발은 누구보다 자녀의 성장과정을 잘 알고 있는 가정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학부모 대상 성교육을 기획하게 된 것이다.

특히 아빠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날 강연은 성교육의 대가인 구성애 푸른 아우성 대표를 초빙해 리더스아카데미 회원, 관내 학부모 및 주민 350 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구성애 대표는 ▲사춘기 성 변화와 발달과정 ▲음란물에 접한 자녀를 위한 부모 대처법 ▲자녀 연령대별 성폭력 예방법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성교육 방법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냈다. 또 강연 전 질문지를 받아 학부모들이 생활 속에서 궁금했던 자녀 성교육 지도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도 이뤄졌다.

구성애 대표는 “나라의 구시대적인 정책과 학교의 소극적인 교육만을 탓하지 말고, 우리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개선해나가려는 용기를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아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또 구성애 대표는 “올바른 성교육의 시작은 자녀중심의 가정이 아닌, 부부중심으로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부터가 시작이다”고 강조했다.

구성애 대표, 청중을 휘어잡다
구성애 대표는 성교육 모범국가로 네덜란드를 소개하며 첫 경험, 피임, 거부의사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체계적인 성교육을 실시했다. 또 네덜란드가 첫 경험 평균나이를 1970년 12.4세에서 2006년 17.8세로 높인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우리나라도 학부모들이 이와 같은 교육을 듣고 변화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구성애 대표는 솔직하고 재미있는 입담으로 기존 계획된 2시간에서 1시간을 초과해 총 3시간동안 청중을 휘어잡았다. 학부모들은 때로는 심각한 표정으로, 때로는 박수를 치고 웃으며 그의 말에 집중했다.

행복한 평내동 만들기에 노력
이 날 강연에 참석한 초등학부모는 “강의를 통해 궁금했던 부분들이 많이 해결됐고, 그 동안 잘못 알고 있던 것들이 너무 많았다. 앞으로 더 공부도 해야겠고 기회가 되면 추가 교육이나 캠프에도 참가하고 싶다”며 “이런 강연을 기획한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에게 감사드린다. 평내동에 사는 것이 정말 행운인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류기호 평내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센터에서 이런 강연을 준비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렇게 많은 주민들이 호응해주고 참여해주니 앞으로도 많은 명사초청강연을 유치하겠다”며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캠프나 후속 프로그램을 유치해서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누리고 행복할 수 있는 평내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명사초청강연은 평내동 지역 주민의 70%가 학부모가정으로, 더욱 빨라진 사춘기와 극성스런 음란물, 채팅에 무방비 노출되고 있는 현실에서 올바른 성교육의 출발은 누구보다 자녀의 성장과정을 잘 알고 있는 가정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학부모 대상 성교육을 기획하게 된 것이다.
이번 명사초청강연은 평내동 지역 주민의 70%가 학부모가정으로, 더욱 빨라진 사춘기와 극성스런 음란물, 채팅에 무방비 노출되고 있는 현실에서 올바른 성교육의 출발은 누구보다 자녀의 성장과정을 잘 알고 있는 가정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학부모 대상 성교육을 기획하게 된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공공성(公共性)’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연구세미나95]
  • 문산면 주민자치회, 주민 지혜와 협의로 마을 발전 이끈다
  • 주민자치위원, 마을과 주민 위한 소통의 리더십 발휘해야
  • 별내면 주민자치위원회, 청소년들의 자율적 자치참여 유도
  • 사동 주민자치회, '행복한 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나서
  • 시흥시 주민자치, 주민이 마을의제 해결하는 ‘마을회담’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