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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주민자치회 창립] 충남발전의 원동력 주민자치 틀거리 구축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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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주민자치회 창립] 충남발전의 원동력 주민자치 틀거리 구축 ①
  • 박 철 기자
  • 승인 2015.12.28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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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회장·고문·자문 추대 및 회장·감사·상임이사 선출
주민·정치·행정·학계 역량 함께 어우러진 구심점 마련
2015년 11월 10일 충청남도주민자치회 창립총회가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국회의원, 도의회 의원, 그리고 충청남도 각 시·군 주민자치협의회(이하 ‘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이하 ’위원장‘) 및 15개 시·군 주민자치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015년 11월 10일 충청남도주민자치회 창립총회가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국회의원, 도의회 의원, 그리고 충청남도 각 시·군 주민자치협의회(이하 ‘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이하 ’위원장‘) 및 15개 시·군 주민자치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충청남도주민자치회가 ‘주민관치에서 주민자치로’란 슬로건 아래 출범했다. 2015년 11월 10일 충청남도주민자치회 창립총회가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국회의원, 도의회 의원, 그리고 충청남도 각 시·군 주민자치협의회(이하 ‘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이하 ’위원장‘) 및 15개 시·군 주민자치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로써 마을리더인 3800여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학계 및 현장 활동가와 전문가, 그리고 정계 등이 함께 어우러진 주민자치 실질화 틀거리가 구축됐다. 이를 통해 충청남도주민자치회는 주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충남을 이뤄내는 원동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는 ▲퓨전가야금 병창 및 전국 시·도 주민자치회 창립 상영 등 ‘식전행사’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창립 경과보고, 창립취지 설명, 대회사, 축사 등 ‘창립행사’ ▲총회임시의장 선출, 정관(안) 심의, 공동회장·감사·상임이사 선출 및 인사, 대표회장·고문·자문위원 추대 및 인사, 수석부회장·부회장·이사 등 임원 선임, 사업계획(안) 보고, 우리의 다짐, 창립공식 선포, 폐회선언, 기념촬영 등 ‘총회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본지는 당시 창립총회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감격적인 순간들을 생생하게 전달키로 한다. <편집자 주>

■식전 행사

자랑스러운 ‘충남인’의 자부심 가득

충청남도주민자치회는 충남의 주민자치 통합과 발전의 근간이 탄생하는 자리로써 15개 시·군 주민자치위원들의 염원과 뜻을 모은 결실의 자리다. 충청남도주민자치회에 따르면, 그동안 13개 시·군 주민자치협의회장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동참이 있었기에 오늘의 이 뜻깊은 순간을 맞이했다. 따라서 충남도청 문예회관으로 속속 모여드는 주민자치위원들의 표정은 당당했고, 얼굴엔 함박웃음이 넘쳐났다.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는 그들의 여유로운 동작과 진지한 눈빛엔 3800여 충남 주민자치위원들의 염원인 도 차원의 연합체를 만든다는 자부심이 가득했다.

가야금연주와 함께 식전행사가 진행된다는 멘트가 들리자 모두는 행사장 안으로 발길을 옮겼다. 오늘 행사는 충청남도의 주민자치 실질화의 구심체가 될 ‘충청남도주민자치회’ 출범을 공식 선포하고 축하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15개 시·군 주민자치위원들과 정치·행정·학계·종교계 등 충남발전을 염원하는 모든 이들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자리다. 오늘 이 자리는 그 어느 때보다 ‘충남인’이라는 자랑스러움을 맘껏 발휘하는 자리인 것이다.

퓨전가야금병창 및 전국 시·도 창립영상

창립총회에 앞서 오늘의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박설희 예술가의 ‘25가야금과 함께하는 퓨전가야금병창’ 축하무대가 펼쳐졌다. 사랑가, 25현 도라지, 각 지역의 아리랑 메들리 등이 뜨거운 갈채와 환호 속에 장내를 신명나게 들었다 놨다 했다. 박설희 예술가는 제8회 순천전국학생경연대회 대상 및 가야금병창대제전 최우수상을 수상, 아이원과 함께하는 박설희 독창회 및 제5회 사마르칸트 민속음악축제 참가, 박칼린 연출의 버라이어티 쇼 카붐에서 공연을 하는 등 앞으로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예술가로 알려져 있다. 이어 전국 시·도 주민자치회의 창립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개회선언을 한 이흥수 창립총회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개회선언을 한 이흥수 창립총회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개회선언

이흥수 창립총회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지금부터 충청남도주민자치회의 역사적인 창립총회 개회를 선언합니다!"

이흥수 창립총회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보령시 협의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본격적인 창립행사가 시작됐다. 이흥수 공동위원장이 개회를 선언하자 참석자 모두는 열렬한 박수로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김노설 천안시 협의회 전 사무총장과 조승자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외협력이사의 공동사회로 진행됐다.

내빈소개를 하고 있는 서재철 창립총회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내빈소개를 하고 있는 서재철 창립총회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내빈소개

국회의원 및 도의원 등 정·관계 참석

이어 국민의례, 그리고 내빈소개가 있었다. 내빈소개는 서재철 창립총회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청양군 협의회장)이 했다.

우선, 정치·행정계에서 양승조·홍문표·박완주 국회의원, 박찬우 전 안전행정부 제1차관, 김동욱·이공휘 충청남도의회 의원, 이종담·안상국 천안시의회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리고 이명수 국회의원은 전국광역시도의장단 회의로, 김홍열·정광섭 충청남도의회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로, 이상근 홍성군의회 의장은 의회간담회날 행사관계로 참석은 못하지만, 모두는 충청남도주민자치회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해 왔다.

타 지역 시·도 주민자치회 대표 등 참석

명실공이 대한민국 주민자치를 솔선해 이끌고 있는 한국주민자치중앙회에서는 이연숙 총재와 전상직 대표회장, 전성원·이봉희 경기도주민자치회 공동회장, 김석모 전라남도주민자치회 공동회장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 또 오늘의 행사를 지원하고 축하하기 위해 최종일 경기도주민자치회 상임이사, 신장호 전라남도주민자치회 상임이사가 멀리서 달려왔다.

오늘의 주인공인 충남 주민자치위원들

무엇보다 이날 충청남도주민자치회 창립총회가 있게 한 가장 핵심 귀빈이자 주역은 바로 3800여 명의 충청남도 주민자치위원들이다. 그들을 대표해서 이 자리가 있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고 창립총회를 준비해온 창립총회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권관희(천안시)·이흥수(보령시)·여진석(아산시)·한호갑(논산시)·최국락(계룡시)·서재철(청양군)·이용은(홍성군)·윤병남(예산군)·조병진(서천군)·신동우(금산구)·이규환(부여군) 주민자치협의회장과 김광식(태안군)·김원균(서산시) 주민자치연합회장이 이번 행사를 이끌었다.

김노설·조승자 사회자은 “이외에도 15개 시·군의 주민자치위원들 모두가 오늘 행사의 주역이자 귀한 내빈 분들로 일일이 소개드리지 못함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관희 창립총회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창립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권관희 창립총회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창립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창립 경과보고

주민자치 좌담회부터 창립준비까지

창립경과는 권관희 창립총회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천안시 협의회장)이 스크린 영상중계와 함께 보고했다.

보고내용에 따르면, 2014년 11월 13일 천안시 NGO센터 2층 회의실에서 시·군 주민자치협의회장 및 위원장들이 모여 주민자치 실질화 좌담회를 갖고, 현재 주민자치위원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서로 소통하고 연대하는 주민주권을 담보하는 충청남도 단위의 주민자치조직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런 뜨거운 열기는 바로 충청남도주민자치회 발기대회로 이어졌고, 참석한 협의회장과 위원장 및 관계자 15명이 창립발기문을 채택하고 창립총회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우선,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및 연합회가 구성돼 있는 13개 시·군 회장단을 창립총회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집행위원장에는 조승자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외협력이사, 실행위원장에 협의회 및 연합회 사무총장 및 국장, 실행위원에 읍·면·동 위원장 및 주민자치회장 전원을 추대해 창립총회 준비했다.

이어 2014년 12월 5일 창립준비회의를 통해 정관(안)검토 및 임원구성에 관한 열띤 논의를 하고, 2015년 7월 16일 충청남도 시·군 주민자치협의회장단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충청남도주민자치회 발족에 관련된 현안을 해결하고, 9월 16일 창립총회 2차 준비회의, 10월 6일 창립총회 3차 준비회의, 10월 28일 창립총회 4차 준비회의를 통해 창립원년의 충청남도주민자치회 조직구성을 했다. 이후 공동위원장들의 자체 준비회의 등 세부적인 행사를 준비해 오늘 11월 10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충청남도주민자치회 창립취지를 설명하고 있는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
충청남도주민자치회 창립취지를 설명하고 있는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

■창립취지문 설명

전상직 중앙회 대표회장 "주민의 능력이 동네를 위해 충분히 발현되는 시스템 필요"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은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해서는 줄탁동시( 啄同時)가 이뤄져야 한다. 주민이 잘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나설 때 충청남도와 충청남도의회가 조금만 나서서 도와주면 그 일은 주민의 힘으로 굴러간다”며 “그렇지 않으면 주민이 알을 깨고나오기가 상당히 어렵다. 병아리가 알을 못 깰 때, 어미닭이 살짝 쪼으면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듯, 주민들이 마을일을 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을 때 국회의원, 도의원, 공무원들이 살짝만 도와주면, 주민들이 갖고 있는 훌륭한 능력들이 동네를 위해 충분히 발현될 것이다”고 말했다.

창립취지문을 낭독하고 있는 윤병남 공동위원장과 구행모 예산시 협의회 부회장.
창립취지문을 낭독하고 있는 윤병남 공동위원장과 구행모 예산시 협의회 부회장.

■창립취지문 낭독

충남발전 위한 주민자치 틀거리 구축 선언

창립취지문은 윤병남 공동위원장과 구행모 예산시 협의회 부회장이 낭독했다.

취지문의 주요 내용을 보면, 주민자치는 한국이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필요조건이며, 주민이 행복하게 살기위한 충분조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자치에 대한 인식이 매우 부족하고, 지식이 매우 빈한해 우리나라에서는 주민자치가 아직 뿌리조차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충청남도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실질화에 필요한 일들을 주민자치위원, 지역리더, 정책·학술전문가들이 솔선해 주민생활에 필요한 일들을 주민자치로 일구고, 주민과 합심해 주민자치로 가꿔가기로 했다. 더 나아가 지역발전에 필요한 기획을 하고, 역량을 결집하는데 필요한 일을 하기로 했다.

또 지역을 선도해 지역의 발전에 필요한 기획을 하고, 지역발전에 필요한 역량을 결집하는 데 필요한 일을 하려고 한다. 그리고 마을의 의례를 개발해 이웃 간의 거리와 세대 간의 격차를 극복하고, 단체장으로부터 행정업무를 보고 받고, 의원들로부터 활동보고를 받아서 정치와 행정의 역량과 주민의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하도록 하는 훌륭한 주민자치의 틀거리를 충청남도주민자치회가 구축할 것이다.

대회사를 하고 있는 이연숙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총재.
대회사를 하고 있는 이연숙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총재.

■대회사

이연숙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총재 "충남의 주인으로서 꿈·꾀·꼴·꾼·끈·끼·깡을 기르자"

이연숙 총재는 서울중앙여자중고등학교 영어과 교사, 주한 미국공보원 상임고문, KBS-TV 심야토론 사회자, 국무위원 정무제2장관, 제16대 국회의원, 국회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 회장, 한국여학사협회 고문, 한국소비자연맹 이사, 한국UN협회 고문이다.

이연숙 총재는 대회사를 통해 “여러분은 충청남도의 주인입니까? 묻고는 우리 주민자치회는 충남, 이 나라, 이 세계의 중심이라는 생각을 먼저해야한다”며 “충청남도는 여러분이 만든다. 곧 여러분이 주인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 총재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지도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쌍기억으로 시작하는 7개의 단어를 말했다. 우선, ‘꿈’이 있어야한다. 어떤 동네를 만들지 꿈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꾀(지식)’가 필요하다. 그다음 꾀가 많아도 모습이 미덥지 않으면 따라가고 싶지 않게 된다. 즉, ‘꼴’이 만들어져야 한다. 신뢰받을 수 있는 꼴을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꾼’, 전문가가 돼야 한다. 그러나 앞의 것들을 모두 갖춰도 혼자는 못한다. ‘끈’이 필요하다. 아울러 매력, 즉 ‘끼’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다 합친 후에 ‘깡’이 필요하다.

이 총재는 끈에 대해 “여러분은 이 끈을 밧줄로 엮어내기 위해 이 자리에 온 거다”며 “혼자가 아닌 여러 사람의 연줄을 모아 튼튼한 밧줄을 만들어 충남을 이끌고 간다는 각오가 필요하다”고 부연설명 했다. 또 이 총재는 끼를 ‘특성’, 즉 주민자치위원들이 갖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 총재는 주민자치위원들의 결단력을 행동으로 옮기는 일을 오늘부터 시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승조 국회의원.
양승조 국회의원.

■축사

양승조 국회의원 "주민자치위원은 풀뿌리민주주의 실천 전사"

양승조 국회의원(충남 천안시갑)은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17~19대 3선 국회의원이다. 민주당 최고위원과 새청치민주연합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양승조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방자치가 굳건해서 대한민국이 안정적으로 발전했다. 여러분이야 말로 풀뿌리민주주의 실천 전사다. 현장에서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참여해서 많은 역할을 한 게 여러분이다”며 “잘 먹고, 잘 놀고, 잘 사는 것은 복지다. 복지에 앞장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주민자치가 잘 되려면 지방자치가 잘 돼야한다. 풀뿌리민주주의 꽃을 피워 충남도민이 잘 먹고, 잘 놀고, 잘 살도록 여러분이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문표 국회의원.
홍문표 국회의원.

홍문표 국회의원 " 충청남도주민자치회 창립총회는 뜻깊은 행사"

홍문표 국회의원(홍성군예산군)은 17대와 19대 2선 국회의원으로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19대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홍문표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방자치와 중앙정부는 분권인데, 주민자치는 수평이다. 이 두 가지다 똑같이 지역 주민을 기본모토로 한다는 것인데, 그럼 예산은 어디서 나와야 하는가하는 문제가 있다”며 “지방자치 20년 결과는 자립도가 없는 상황에서 선진형에 너무 일찍 가다보니까 생산은 없고 소비만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세금을 많이 내고 있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 의원은 “이런 현실을 적당히 포장해서 넘어가면 후세에 세금을 많이 물리는 우리가 된다. 이 부분을 우리는 정리를 하고 가야 한다. 고통스럽고 아파도 우리는 허리띠를 졸라매 근검절약해서 자식에게는 빚을 물려주지 않는 제도가 만들어져야 한다. 그래서 오늘 충청남도가 새로운 변화의 중심으로 가고자 하는 이 행사는 매우 뜻깊다”고 강조했다.

또 홍 의원은 “서해안 관광벨트라는 역사적 사업이 4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서해안이 대한민국 중심으로 가는 것이다. 서해안 중심인 충남은 이제 국토중심에서 환황해권으로 가는 중요한 길목에 놓여 있다”며 “이런 중요한 시기에 주민자치란 이름으로 우리 210만 도민을 하나로 묶는 이 창립식은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행사다”고 말했다.

박완주 국회의원.
박완주 국회의원.

박완주 국회의원 "충청남도주민자치회는 풀뿌리민주주의 최선봉"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시을)은 제19대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과 국회 후반기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을 역임했다.

박완주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중앙정부의 독점적인 행정을 주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주기위해서 지방자치시대를 열었다면, 주민자치는 지방정부의 행정적 관치를 여러분이 내 지역에 대해서 직접 참여해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제도다”며 “여러분은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향후 대한민국을 잘살게 풀뿌리민주주의를 이루는 최선봉에 선 분들로 충남발전을 이끌어나갈 장본인들이다‘고 말했다.

또 박 의원은 “지역균형발전, 특히 지방분권에 있어서 터무니없는 국가예산편성이 문제지만 잘 개선되지 않는다. 따라서 지방자치인 도지사, 기초단체장, 도의회, 시의회 뿐 아니라, 바로 여러분이 함께 지방과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함께 고민하고, 예산편성에도 적극참여 하는 것이 정말 주인이고 주민자치가 활성화되는 계기다”며 “우리 충남이 영충호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그에 걸맞게 국가예산을 편성 받기 위해서는 정치권, 지방자치단체, 주민자치위원 여러분이 지역에서 역량을 강화하고 힘을 모을 때만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충남에 수백개 단체가 있는데, 충청남도주민자치회는 여러 개의 단체 중 하나가 아니라 진정으로 풀뿌리민주주의 진짜 주인이 되는 그런 단체로 우뚝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축하화한

그리고 충청북도주민자치회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홍성군 주민자치협의회, 천안 천성 라이온스클럽, 천안시 쌍용3동 주민자치위원회, 천안시 쌍용3동 직능단체 회장 일동, 천안시 쌍용선원 주지자장, 천안시 광덕면 주민자치위원회, 천안시 병천면 주민자치위원회, 천안시 신안산업 대표 조영도, 천안시 쌍용3동 동장, 천안시 주민자치협의회, (사)천안시개발위원회 회장 안상국, 천안시 새마을지회 지회장 유명열, 계룡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최국락, 태안군 주민자치연합회, 천안시 문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천안시 성정2동 주민자치위원회, 청양군 주민자치연합회, 서면 주민자치회장 조병진, 천성 라이온스 박상욱, (사)천안시작물협의회 지회장 서병호, 천안시 쌍용2동 주민자치위원회, 민들레요양병원 행정이사 이태준, 광주광역시주민자치회 대표회장 이용연, 부산광역시주민자치회 공동회장 김용민, 경기도주민자치회 공동회장 전성원·이봉희, 충청북도주민자치위원협의회 회장 박종춘 등이 축하화환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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