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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주민자치회 창립] 충남발전의 원동력 주민자치 틀거리 구축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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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주민자치회 창립] 충남발전의 원동력 주민자치 틀거리 구축 ②
  • 박 철 기자
  • 승인 2015.12.29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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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회장·고문·자문 추대 및 회장·감사·상임이사 선출
주민·정치·행정·학계 역량 함께 어우러진 구심점 마련
2015년 11월 10일 충청남도주민자치회 창립총회가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국회의원, 도의회 의원, 그리고 충청남도 각 시·군 주민자치협의회(이하 ‘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이하 ’위원장‘) 및 15개 시·군 주민자치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015년 11월 10일 충청남도주민자치회 창립총회가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국회의원, 도의회 의원, 그리고 충청남도 각 시·군 주민자치협의회(이하 ‘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이하 ’위원장‘) 및 15개 시·군 주민자치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임시의장 선출 및 정관(안) 심의

이어 총회를 주재할 임시의장에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이 추대됐다. 전상직 임시의장은 우선, 총회 상정 안건으로 정관(안)을 심의에 부쳐 ‘충청남도주민자치회 정관’으로 통과시켰다.

■공동회장·감사·상임이사 선출

이어 공동회장·감사·상임이사 선출이 있었다. 먼저, 공동회장으로 대내담당에 이흥수(계룡시)·여진석(아산시)·한호갑(논산시)·서재철(청양군)·이용은(홍성군)·윤병남(예산군)·조병진(서천군)·신동우(금산군)·이규환(부여군) 주민자치협의회장과 김광식(태안군)·김원균(서산시) 주민자치연합회장이 선출됐다. 또 여성담당에 최국락 계룡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원로담당에 맹영준 천안시 주민자치협의회 고문, 정책담당에 김찬동 충남대학교 교수, 학술담당에 심우영 상명대학교 교수와 권선필 목원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감사엔 김종덕 변호사 와 김종길 태안군 주민자치협의회 부회장, 그리고 충청남도주민자치회 사무국 실무를 총괄하며, 조직 경영마인드와 사무능력을 지닌 상임이사에는 남동진 천안시 쌍용3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사가 선출됐다.

 ■인사말

한호갑 공동회장 "만나서 반갑고 창립총회가 원만히 이뤄져 감사하다."

권관희 공동회장 "창립총회가 성황리에 이뤄지게 도와주신 각 시·도 위원장님들게 감사드린다."

이용은 공동회장 "피부에 닿는 노력으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이흥수 공동회장 "우선 공동회장으로 선출해줘서 감사하고 영광이다. 앞으로 충청남도 주민자치회가 발전적으로 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서재철 공동회장 "앞으로 종종 이런자리가 많이 있어서 우리의 만남이 좋은 자리가 되기를 부탁드린다."

김광식 공동회장 "도 연합회가 창립된 걸 진심으로 축하하며, 늘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윤병남 공동회장 "먼 길 마다않고 참석해서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게 해준 여러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열심히 하겠다."

조병진 고동회장 "여러분을 모시고 창립총회를 하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드린다."

김종길 감사 "감사의 업무에 대해서는 평소에 지론으로 생각하는 것이 있다. 여러분의 뜻에 맞는 감사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

김종덕 감사 "처음 시작하게 된 충청남도주민자치회 창립총회에 감사로 초대해줘서 영광이다. 제 직분에 맞게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도록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

남동진 상임이사 "충남이 거의 꼴찌로 연합체가 결성됐는데 다른 시·도 주민자치회보다 두발세발 빨리 앞서서 가도록 해 타 지역과 동등해지도록 노력하겠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권관희 대표회장.
인사말을 하고 있는 권관희 대표회장.

■대표회장 추대

이어 회장단을 대표해서 한호갑 공동회장이 권관희 공동회장을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권관희 대표회장은 천안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사)충남지역혁신사업단 문체위원장, (사)위례성사업회 이사, (주)대하L&T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

권관희 대표회장

권관희 대표회장은 “충청남도주민자치회가 진정한 충남의 주민자치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초대 대표회장으로서 충청남도주민자치회가 진정한 주민자치회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열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취임 첫 포부를 밝혔다.

또 권 대표회장은 “이제 우리는 지역과 마을의 이야깃거리를 만들고, 우리 주민이 원하는 방식과 방향으로, 주민 스스로가 가꿔나가는 충청남도주민자치회가 될 것이다”며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라고 분권운동을 하고 있다. 그럼, 주민자치위원들은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주민복지에 관한 주민자치위원회 권한을 이양해달라고 분권운동을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제의했다.

그리고 권 대표회장은 “이번 충청남도주민자치회 창립까지 노력해준 시·군 협의회장과 연합회장, 한국주민자치중앙회와 한국자치학회, 그리고 지금까지 열악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이끌어 준 각 지역 주민자치위원장들과 주민자치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고문·자문위원 추대

이인제·양승조 국회의원 등 9명 추대

회장단을 대표해서 고문 추대에 나선 이흥수 공동회장은 “창립준비위원회에서 고심 끝에 충청남도 주민자치를 위해 애써 줄 9분을 모셨다”며 “이인제·양승조·홍문표·이명수·김동완·김제식·박수현·박완주 국회의원과 박찬우 전 안전행정부 1차관을 모시기로 했다”고 하자 참석자 전원은 뜨거운 박수로 추대했다.

도의원 및 군의원 등 6명 추대

자문위원은 이용은 공동회장이 회장단을 대표해서 추대했다. 우선 종교계자문위원은 천주교, 기독교, 불교 등 종교계에서 3분을 추대하기로 했으나 창립총회 이후 집행부가 구성되면 존경받는 지도자로 모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정책자문위원은 김동욱·이공휘·백낙구·김홍열·정광섭 충청남도의회 의원과 이상근 홍성군의회 의원 등 6명이 추대됐다.

■수석부회장·부회장·이사 선임

수석부회장, 부회장, 이사 선임은 서재철 공동회장이 회장단을 대표해서 호명했다. 서재철 공동회장에 따르면 수석부회장, 부회장, 이사는 각 시·군 협의회장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수석부회장 30명, 부회장 45명, 이사는 29명을 선임했다.

■사업계획(안) 보고

사업계획(안) 심의를 주재한 윤병진 대표회장은 보고를 통해 “배포된 창립총회책자에 사업계획 안이 게재돼있지만, 대표회장으로서 새로이 구성된 임원진과 좀 더 심도 있게 사업 및 예산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수 있도록 이사회에 위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해 참석자 전원은 박수로 통과시켰다.

우리의 다짐을 선창하고 있는 김종길 태안군 연합회 부회장과 김영숙 태안군 연합회 부회장.

'우리의 다짐' 슬로건.
'우리의 다짐' 슬로건.

■우리의 다짐 결의

충청남도 주민자치위원들의 뜨거운 마음을 모아 결의하는 ‘우리의 다짐’은 김종길 태안군 연합회 부회장과 김영숙 태안군 연합회 부회장이 선창을 하면 참석자 모두는 따라서 열창했다.

충청남도주민자치회 창립을 공식 선포하고 있는 이용은 공동회장과 박정숙 수석부회장.
충청남도주민자치회 창립을 공식 선포하고 있는 이용은 공동회장과 박정숙 수석부회장.

■창립 공식 선포

"충청남도 주민자치회가 창립됐음을 공식 선포합니다"

마침내, 이용은 공동회장과 박정숙 수석부회장이 역사적인 충청남도주민자치회가 창립됐음을 공식 선포했다. 이와 동시에 참석자 모두는 우레와 같은 박수로 축하했다.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핵심인 충청남도의 원동력이 될 충청남도주민자치회 창립총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주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 미래의 희망인 주민자치를 만들기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화합하는 활동을 보여줄 충청남도주민자치회 회원들은 이 뜻깊고, 의미 있는 자리를 기념하기 위해 기념촬영을 했다.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며 밝게 웃는 그들의 모습에서 충남의 역동적인 희망을 봤다.

충청남도주민자치회는 많은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와 수고가 있었기에 발족했다. 충남의 살기 좋은 마을, 즐거운 주민자치를 이뤄내는 원동력이 될 충청남도주민자치회는 앞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지역의 다양한 단체(조직)들과 거버넌스를 이루는 충남발전의 구심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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