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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_ 2015 전국 시·도 주민자치회 간담회] 경상남도주민자치회, “주민자치 제대로 해 보자”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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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_ 2015 전국 시·도 주민자치회 간담회] 경상남도주민자치회, “주민자치 제대로 해 보자” 열기 후끈
  • 정현정 기자
  • 승인 2015.09.30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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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강좌개설 및 도 차원 워크숍 제안 쏟아져
지난 7월 21일 경상남도청 세미나실에서 열린 ‘2015 경상남도 주민자치협의회 간담회’에서는 주민자치회 발족 등 주민자치 현안을 해결하고자 논의했다.
지난 7월 21일 경상남도청 세미나실에서 열린 ‘2015 경상남도 주민자치협의회 간담회’에서는 주민자치회 발족 등 주민자치 현안을 해결하고자 논의했다.

지난 7월 21일 경상남도청 세미나실에서 열린 ‘2015 경상남도 주민자치협의회 간담회’에서는 주민자치회 발족 등 주민자치 현안을 해결하고자하는 뜨거운 열기가 모아졌다.

임병무 상임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전상직 대표회장, 조승자 대외 협력이사를 비롯해 최광주 대표회장, 손해규·이창조·육덕권·이준호 공동회장, 장영옥 여성담당 부회장, 임병무(대내)·구정규(대외) 상임이사 등 경상남도주민자치회 임원진과 임혜숙 연합회장(거제시) 외에 주설희(진주시), 성기흥(통영시), 곽병환(사천시), 김진응(밀양시), 진상락(창원시 마산회원구), 강창석(창원시 의창구) 등 협의회장이 대거 참석했다.

이외에도 김성근 감사(창원시), 손철우 부회장(진주시), 이한주 사무국장(진주시), 이형락 부회장(밀양시), 정병규 부회장(거제시), 손진일 사무국장(거제시), 김종석 부회장(통영시), 남영휘 사무국장(통영시), 조영제 부회장(창원시 의창구), 이헌종 부회장(창원시 마산회원구), 김경연 사무국장(창원시 마산회원구), 정숙자 사무국장(창원시 진해구), 박점생 위원장(사천시 서포면), 설민우 위원장(사천시 동서동), 배둘이 위원(사천시 남양동), 구정규 위원장(의령군 의령읍), 정금규 간사(의령군 의령읍), 심명희 위원장(합천군 합천읍), 김정혜 운영위원장(합천군 합천읍), 이영재 위원장(함양군 함양읍), 김권수 위원장(고성군 고성읍), 김경두 위원장(함양군 안의면) 등 협의회 및 위원회 임원 3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주민자치위원의 위상강화와 위원회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자치정책의 최신동향을 살펴보고자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터넷 강좌 개설과 도 차원 조례 제정 등 다양한 제안이 쏟아졌다.

임혜숙 연합회장은 “무엇보다 조례 제정이 우선”이라며 시·군에서 연합회를 만들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조례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고, 이창조 공동회장은 “앞으로 주민자치회의 활성화를 위해 창원, 사천, 밀양, 거제 등에서 연속회의를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또 “시장 및 도지사에게 주민자치 발전 위해 필요한 세칙을 만들어 달라고 적극 요청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진상락 협의회장은 “운영비는 부족하고, 임기는 짧고, 주민자치를 실행하는 사람으로서 어려움이 너무 크다. 도 차원에서 전체적인 운영 방안을 머리를 맞대고 한 번 짜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7월 21일 경상남도청 세미나실에서 열린 ‘2015 경상남도 주민자치협의회 간담회’에서는 주민자치회 발족 등 주민자치 현안을 해결하고자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임혜숙 연합회장(거제시), 주설희 협의회장(진주시), 성기흥 협의회장(통영시), 곽병환 협의회장(사천시), 김진응 협의회장(밀양시) 등이 경상남도주민자치회 공동회장으로 추대됐다.

“워크숍 가서 허심탄회하게 논의 이어가자”

이에 대해 최강주 대표회장은 “주민자치는 누가 관리해 주는 것이 아니라 부딪혀서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라며 “9월에서 10월경에 워크숍 가서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보자”고 제안해 큰 박수를 받았다.

교육에 대한 필요성도 곳곳에서 제기됐다. “아무리 조례가 좋아도 우리 주민자치위원들이 공부를 안 하면 안 된다”고 강조한 진상락 협의회장은 “기껏 모여서 밥한끼 먹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며 “시·군·구별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민자치, 인터넷 과정 만들어 달라”

손해규 공동회장도 “한국자치학회와 건국대학교가 진행한 건대 최고위과정이 매우 유익했다는 얘기는 여러 차례 들었다”며 “이런 좋은 공부를 인터넷 강의로 만들어 지역의 편의성을 봐주기 바란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나의) 소원 중의 하나가 주민자치위원들 교육시켜드리는 것”이라고 반갑게 운을 땐 전상직 대표회장은 “강사료 필요 없으니 언제든지 불러 달라”며 “인터넷 강의 등 원거리 교육 시스템 구축도 고민해 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임혜숙 연합회장(거제시), 주설희 협의회장(진주시), 성기흥 협의회장(통영시), 곽병환 협의회장(사천시), 김진응 협의회장(밀양시) 등이 경상남도주민자치회 공동회장으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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