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있을 2022 재보궐 선거 중 안성시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주요 후보들이 한국주민자치중앙회와 주민자치 정책 협약을 맺었다. 5일 있은 정책 협약식에는 한영순 안성시 주민자치협의회장, 한기성 안성시 주민자치원로회장, 박상규 경기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한성진 경기도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백영춘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우선 이기영 무소속 후보가 안성시 국회의원 재선 후보 중 가장 먼저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이기영 후보는 “주민자치는 참된 민주주의의 시작이자 주민자치 완성의 기초가 되는 것”이라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짜 주민자치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영순 안성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주민자치의 현실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안성시 주민자치가 전국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이 후보께서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정의당 이주현 후보도 주민자치 정책 협약을 맺었다.
이주현 후보는 “주민자치 혼자서는 힘들다. 주민 모두가 온 힘을 합쳐 나아갈 때 진정한 주민자치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와 주민참여의 진정한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약속했다.
박상규 경기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은 “정치가나 공무원이 주민자치를 대신해 주는 것이 아니다. 지원만 하되 간섭하지는 말아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주민자치 현장에서 애쓰는 주민자치회장과 위원들의 역량 강화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는 별도의 정책 협약식은 열지 않고 한국주민자치중앙회에서 제작한 족자 전달식만 간략하게 가졌다.
사진 = 문효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