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민자치중앙회가 6.1 지방선거에서 서울시 관악구청장에 출마한 이행자 국민의힘 후보와 주민자치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주민자치중앙회(대표회장 전상직)는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이행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이 후보와 주민자치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행자 후보는 전상직 중앙회 대표회장과 공동 서명한 정책협약서를 교환하며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행자 후보는 주민자치 정책협약을 통해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구성하는 주민회이고 마을에서 구성하는 마을회이며 주민이 자치하는 자치회임을 확인한다 ▲주민이 자치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하되 어떠한 간섭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주민자치 원칙을 확인한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정하는 규약에 따라 주민이 선출하는 대표에 의하여 주민이 결정하는 재정에 의하여 운영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확인한다 ▲주민자치회가 주민을 결속하고 마을을 대표하고 주민을 대변하는 조직으로서 대표적인 지위에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확인한다 ▲국회에서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조속한 입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한다는 뜻을 함께 했다.
이날 정책협약식에는 유웅기 관악구 주민자치원로회장과 배선준 전 서림동 주민자치회장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사진=이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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