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양재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5월 20일 양재근린공원에서 관 내 어린이와 가족 등 주민 4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양재2동 상상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양재2동 상상그리기 대회는 양재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표적인 어린이 축제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예술성을 뽐내는 그림 그리기 대회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주목을 모았다.
서초 주니어 오케스트라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이날 많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공원 곳곳에 돗자리를 깔고 8절 도화지 위에 마음껏 창의력과 상상력을 펼치며 그림을 완성하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또한, 행사장 주변으로는 △페이스페인팅 △슈링클 열쇠고리 만들기 △전통의상 입기 체험 △자원순환가게 및 플리마켓 △즉석사진 이벤트 △먹거리 부스 등 각양각색의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부대행사가 열려 명실상부 양재2동의 모든 주민이 함께 참여해 흥겹게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채워졌다.
이보민 양재2동장은 "이번 상상그리기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로는 4년만에 개최되었다. 그만큼 뜻 깊은 자리가 아닌가 싶다"라며 "앞으로도 양재2동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행복함을 선물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전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진 양재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양재2동을 대표하는 어린이 축제인 상상그리기 대회는 참가하는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 등 주민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의 한마당"이라며 "양재2동 주민들이 특별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작품시상은 다음 달 중 사랑상, 행복상, 나눔상 3개 부문에 대해 유치부, 초등학교 저학년 및 고학년으로 나눠 개별적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동 주민센터에서 우수작품 전시회도 개최한다.
사진=양재2동 주민자치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