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충북 제천시 의림지동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자치위원 20명이 제천소방서로부터 화재예방교육 및 심폐소생술을 교육 받았다. 제천소방서는 교육 후 관내 기초생활 수급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초소방시설 300세트를 의림지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기탁했다.
박기영 의림지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각종 사고로부터 소중한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 그만큼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는 게 위원들의 평가다"라고 전했다.
이에 앞선 5월 15일 의림지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경계면을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의림지동 주민자치위원 등 1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약 2시간 동안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타동과 접해있는 의림지동 경계면을 위주로 쓰레기를 수거해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이 솔선수범해 마을의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한편 위원 간 결속을 다지며 주민자치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뜻 싶은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다. 주민자치의 본질과 가치에 걸맞게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더 폭넓게 기획하겠다는 것이 의림지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복안이다.
특히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 내 경계면을 돌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마을의 특성과 비전을 잘 이해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의림지동 주민자치위원회 측은 전했다.
한편 의림지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내 환경정화 활동, 취약계층을 위한 위문품 전달 등 꾸준히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사진=의림지동 주민자치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