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대화동 주민자치회가 코로나19 엔데믹에 맞춰 장기간 침체되어 있던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들이 하나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대화가 꽃피는 가와지 장터'를 30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동인구가 많은 가와지 광장(대화동 행정복지센터 옆)에서 주민자치위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의류, 가방, 헤어밴드, 인형, 잡화, 전자제품, 수제쿠키 등의 물품을 직접 판매했다.
대화동 주민자치회에서는 또한 주민총회 마을의제 발굴을 위한 주민의견 설문조사와 떡볶이, 어묵, 컵라면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를 마련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끌었다.
한편, 대화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해 경기도 마을자치 공동체지원 공모사업으로 나눔장터를 4회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아껴 쓰고 바꿔 쓰는 자원 절약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실천했다. 올해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정기적으로 가와지 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미 대화동 주민자치회 환경복지분과장은 "아껴 쓰고 바꿔 쓰는 마을을 만들어가는 활동에 주민자치위원들을 비롯한 많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주신 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손종환 대화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을 위해 대화동과 대화동 주민자치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대화동 주민자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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