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덕구 대화동 주민자치회가 2023년 주민총회를 열고 내년도 주요 추진사업을 선정했다.
6일 대화동 주민자치회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화동 주민총회에서 주민자치회 주요 활동사항을 보고하는 한편 2024년도 주민자치 주요 추진사업 등 계획안을 의결했다.
주민총회에 앞서 대화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과 함께 지역 현안을 공유·결정하기 위해 5월 8~19일 사전투표(온오프라인 병행)를 실시했으며, 대화동 주민의 약 10%인 684명이 참여했다.
대화동 주민자치회는 투표를 통한 주민 선호도를 반영해 △대화동 어울림 한마당 축제 △영화가 있는 대화동 △어르신 척사(윷놀이)대회 등 2024년 대화동에서 추진할 최종 5가지 사업을 선정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한경 대화동 주민자치회, 장정진석 부회장, 박효서 대덕구의회 부의장, 전석광 대덕구의원, 유승연 대덕구의원, 송활섭 대전시의원, 최충규 대덕구청장, 박영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대덕구), 김영신 법2동 주민자치회장, 이정예 대화동 주민자치부회장, 김선우 중리동 주민자치회장, 김원규 공동체지원센터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조한경 주민자치회장은 "마을의 큰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주민들과 함께 결정한 사업인 만큼 내년에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대화동 주민자치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국 대화동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이 보여준 노력 덕분에 내년도 주민자치 주요 사업을 선정할 수 있었다"라며 "주민들이 행복한 살기 좋은 대화동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사진=대화동 주민자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