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이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6월 아산시 주민자치연합회(회장 최민수) 월례회의에서 참석해 임기를 마친 주민자치회장들에게 감사패를 전하며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힘써 온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진 인사말에서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 주민자치회가 자치활동의 근본이 되는 기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주민자치 경험을 확산시켜 읍면동 자치 나아가 아산시 전체의 참여자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또 "다음 달 개최 예정인 자치분권 포럼에서 아산시 주민자치와 참여자치에 대한 사례발표에 나서 주민들이 직접 주권을 행사하는 주민자치회, 참여자치위원회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내년에 편성될 예산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그 수혜가 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나하나 자세히 검토하고 설계하며 아산시정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산시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17개 읍면동에서 전면 시행 중이며, 764명의 주민자치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5월 아산시 주민자치연합회가 최민수 신임회장을 선임하며 새롭게 출범했다.

사진=아산시

문효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