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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역사 이어 미래로 도약하는 청주시 주민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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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역사 이어 미래로 도약하는 청주시 주민자치
  • 문효근 기자
  • 승인 2023.06.12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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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주민자치협의회와 역대 협의회장, 원로회장 등이 함께 모여 청주시 주민자치 20년 역사를 돌아보고 보다 발전적인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를 가졌다. 

 

6월 9일 조병식 청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이 청주시 역대 주민자치협의회장들을 초청해 주민자치 현황에 대한 보고와 주요  사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2003년 청주시 주민자치협의회를 출범시킨 후의 김상원, 이훈, 이상돈, 김한기, 주재구, 김태철 역대회장들은 물론 청주와 청원 통합 후 박종춘, 홍순철, 김상용 역대회장 등이 모두 참석한데 이어 청주시 주민자치협의회 김민성 사무처장과 청주시 4개구의 회장들이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현직 회장들은 오늘날 청주시 주민자치 20년 역사의 태동과 그 동안의 발전 과정에 대해 담소를 나눴다. 특히 조병식 협의회장은 역대 회장들의 노고에 대하여 감사를 전했으며, 역대 회장들 역시 원로의 입자에서 후배들은 도우며, 주민자치 발전과 제대로 된 주민자치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병식 회장은 "역대 선배 회장님들의 고견을 듣고 청주시 주민자치 실질화와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의 제대로 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역대 회장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를 주선한 주재구 충청북도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은 "주민자치 운영의 가장 큰 문제는 연속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점"이라며 "임기를 마친 후에도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원로회의를 조직해 현직을 지원하고 소통하는 한편 현장활동에 대한 애로사항을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전현직 회장들과 교량 역할을 자처한 원로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친 청주시 주민자치가 걸어갈 당찬 행보에 기대를 걸어 본다.

 

사진=청주시 주민자치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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